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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와 일치의 희망을 일구어 내자”

한국·미국교회가 함께 한반도종전평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등록일 2021년08월05일 10시3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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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화해를 위한 개회예배(노근리 가족과 함께)에서 설교하고 있는 Rev. John Dorhauer

한국·미국교회가 함께 한반도종전평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와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CCCUSA, 회장 Jim Winkler), 캐나다 교회협의회,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개혁교회연맹(WCRC) 대표 60여 명은 지난 25일 '화해와 일치의 희망을 일구어 내자'라는 주제로 제7차 한미교회협의회를 개최하고, 정전협정 70년이 되는 2023년 7월까지 세계교회와 시민사회와 함께  한반도종전평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제7차 한미교회협의회는 이날 공동행동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대를 다짐했다. 공동행동 계획은 △한반도종전평화 캠페인  △한미연합군사훈련 중지 캠페인 △청년 평화 공동연수 등이다.

한반도종전평화 캠페인은 한국과 미국 내 교단, 개교회 등과 협력하고 국가별, 교단별, 지역별 피스메이커(Peace Maker)를 조직, 오는 7월 국제공동행동 기간 동안 한미양국의 사회 각계 지도자들에게 인증샷 캠페인 참여를 조직하고 독려하는 내용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한미교회가 공동 캠페인단을 구성해 교회방문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남북대화, 북미대화의 계기 마련을 위해 전개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지 캠페인은 교회협이 오는 8월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지를 위해 앞선 7월 한 달 동안 집중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기도회와 거리시위 등을 조직하고, NCCCUSA는 이에 적극적인 연대를 표하는 캠페인이다.

이 외에도 한미교회가 청년들의 평화감수성과 평화영성을 고취하기 위한 '청년 평화 공동연수' 를 진행한다. 올해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2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또한 한미교회협의회를 정례화 하고 공동워킹그룹을 조직하며, 워싱톤과 서울에 평화선교사를 교차 파송할 것을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미교회의 민간평화외교와 반민반관외교 (1.5 Track Diplomacy)를 확장하기로 했다.

지난해 워싱턴에서 예정되었던 참전 미군, 피해자 가족이 함께 드리는 노근리 치유와 화해예배는 내년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2023년에는 한미교회가 공동으로 한국전쟁 참전 희생자 추모기도회를 DMZ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제7차 한미교회협의회는 한국과 미국 교회의 선교 여정을 회고하고, 한 미 양국의 상황과 선교 과제를 공유하며, 조 바이든 정부시기 한미교회 공동 액션플랜 모색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전쟁의 참상을 기억하며 노근리학살 피해자를 위한 치유와 화해의 예배를 시작으로 협의회를 진행했다.

교회협 이홍정 총무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치유와 화해, 정의와 평화, 그리고 만물의 생명이 넘치는 평화적 공존과 통일의 한반도 만들기에 참여하도록 부름을 받았고, 이러한 믿음 안에서 분단과 전쟁으로 인한 고통의 잔은 한반도의 해방과 평화를 완성하는 소망의 잔으로 바뀔 것"이라며 "반 평화적으로 역행하는 한반도평화 프로세스를 바로 잡고 치유되고 화해된 평화공존의 한반도를 이루기 위해, 세계종교시민사회와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을 촉구하는 한반도종전평화운동에 전심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안젤라 커윈(미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 대행, 한국국장)은 "대북문제에 대해 힘의 논리가 아닌 외교적인 방법으로 다각적인 접근을 할 것이다. 또한 Top-down 방식이 아닌 bottom-up 방식이 될 것이고, 북한인권문제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살필 것"이라고 했다.

NCCCUSA 짐 윙클러 회장(총무)은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은 미국이 갈등, 통제, 미국 예외주의 신화, 냉전 사고방식에 중독되어 있다는 사실이며, 슬픈 사실은 심지어 가장 진보적인 미국 정부들도 냉전 사고방식과 군산복합체에서 벗어나는 것을 거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냉전 체제가 낳은 인물로 미국 상원에 있는 동안 계속해서 공격적인 전쟁에 찬성표를 던졌고, 그는 평화의 주창자가 아니었다고 평가하며, 미국이 군산복합체에 대한 중독과 예외주의라는 파괴적인 신화를 종식시키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고통스럽고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치유와 화해를 위한 개회예배(노근리 가족과 함께)에서 설교하고 있는 Rev. John Dorhauer. 교회협 제공.
1970년 '동북아시아의 미래와 딜레마'를 주제로 제1차 한미교회협의회가 개최된 이래 양 협의회는 6차에 걸쳐 협의회를 열었다. 공동의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공동의 선교 과제를 확인했다. 또한 양 교회 구조를 넘어 WCC 등이 참여하는 다자간 선교 협력 논의의 틀을 형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양은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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