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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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콘트롤즈, 탈탄소화 경쟁 글로벌 설문조사 발표 “탄소중립 실현의 주요 동인은 성장 및 경쟁 우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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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ros Times(카이로스 타임스) 김준원 기자 ]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가 지속 가능성에 집중하는 기업들의 목표 달성 과정을 평가한 글로벌 조사 결과 보고서인 '기업의 경쟁력을 돕기 위한 탈탄소화 경쟁(The Race To Decarbonization: Best Practices To Help Your Company Compete)'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속 가능성은 이제 글로벌 비즈니스 투자에 있어 최우선순위로 자리 잡았으며, 기업 대다수가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가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에 의뢰해 실행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탈탄소화를 가속하려면 기업이 이해 관계자의 요구에 부합해야 하고, 투명한 지속 가능성 로드맵에 대해 파트너와 협력하며,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의 진행 상황을 실질적으로 측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티 맥긴티(Katie McGinty) 존슨콘트롤즈 부사장 겸 지속 가능성 책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 리더들이 지속 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비즈니스 효율성을 개선하고 환경적으로 유해한 영향을 줄이며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결과'라며 '고객이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및 파트너십 모델에 대한 수요가 확실한 추세로 부상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는 고객의 지속 가능성을 향한 여정을 위한 계획, 실행, 자금 조달 및 보고 등의 단계별 서비스를 확장 가능한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1년 10월, 한국을 비롯한 25개국에서 19개 산업의 지속 가능성 전략 수석 책임자 2348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12개월 동안 주요 사업의 우선순위와 지속 가능성 전략을 조사했다. 주요 내용 및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 성숙도로 경쟁 우위 확보

지속 가능성이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점차 더 많은 기업이 비즈니스의 미래가 지속 가능성에 달려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응답자의 72%는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의 시행 및 개발이 최우선 과제이며, 2년간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의 중요도는 계속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한 지속 가능성 관련 기회를 수용하는 조직이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추세다. 지속 가능성을 중요한 비즈니스 우선순위로 인식하는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브랜드 평판 향상(89%) △비용 절감(89%) △고객 확보 및 충성도 향상(86%) △매출 증가(83%) 등의 비즈니스 이익을 창출했다. 조사에 응한 86%의 기업이 2025년까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은 탈탄소화에 투자함으로써 비슷한 환경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확보하고,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진적인 실행을 통한 다양한 이익 실현

지속 가능성 성숙도와 상관없이 기업들은 지속 가능성을 통해 이익을 얻었거나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는 기업 10곳 중 9곳은 △효율성 향상(96%) △규정 준수 개선(95%) △직원 채용 및 존속 개선(90%) △폐기물 감소(90%) 등의 이익을 경험했다. 또한 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다면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인력과 프로세스 및 기술 개선에 투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탈탄소화 달성하려면 전략적 계획과 강력한 리더십 필요해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을 실행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인식하고 있더라도 어디서부터 비즈니스 혁신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2024년 이전까지 빌딩 내 에너지 소비 절감을 희망하지만 어떤 측정 기준으로 어떻게 추적해야 하는지에 대한 계획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오직 26%만이 ESG 리포팅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진행 상황을 측정하고 있었으며, 약 40%는 조직 내 전문성이 부족해 탄소 발자국을 효과적으로 추적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기업마다 에너지 소비 절감으로 얻는 비즈니스 이익은 서로 다를 수 있지만, 현명한 의사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강력한 리더십과 파트너에 대한 중요성은 동일하게 나타났다.

존슨콘트롤즈 OpenBlue Net Zero Buildings as a Service (서비스형 오픈블루 넷제로 빌딩스)는 탄소 중립 및 재생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솔루션이다. OpenBlue Net Zero Buildings as a Service는 빌딩 성능을 최적화하면서 탈탄소화와 재생 에너지 목표를 보다 쉽게 계획하고 실행하며, 추적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다.

마크 레인볼드(Mark Reinbold) 존슨콘트롤즈 글로벌 지속 가능성 서비스 및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이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쉽게 진행하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 약속 이행과 리스크 관리를 존슨콘트롤즈에게 맡기고 있다. 존슨콘트롤즈는 상당한 에너지 절약과 그에 따른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로 고객의 빌딩 성능을 최적화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존슨콘트롤즈는 탈탄소화를 위한 전체적인 8단계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이 프로세스는 △탈탄소화 자문 서비스 △디지털 환경,인프라 효율성,재생 에너지,청정 에너지 조달 평가 △인증 및 영향 측정 등을 포함한다. 운영과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존슨콘트롤즈의 OpenBlue Net Zero Advisor (오픈블루 넷제로 어드바이저)는 실시간 AI 기반 지속 가능성 평가 지표 추적 및 보고 기능을 제공해 빌딩 관리자가 빌딩의 탄소 배출량 감소와 재생에너지 영향을 보장하고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맥긴티 부사장은 '2021년은 기후변화를 위한 결단에 있어 중요한 시기였다. 기후변화로 인한 악영향을 면하고 경제적 기회를 포착하려면 정부와 민간부문이 협력해 앞으로 10년간 유의미한 배출량 감소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존슨콘트롤즈는 글로벌 리더, 학계, 기업 임원 등이 모인 최근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함께 협력한다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기업의 경쟁력을 돕기 위한 탈탄소화 경쟁' 보고서 전문은 존슨콘트롤즈 웹사이트 관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욕 지방검찰,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성추행 혐의 불기소 결정

올버니 검찰 "범죄 입증하기에 불충분"…쿠오모, 세번째 면죄부

미국 뉴욕주의 지방검찰이 성추행 스캔들로 물러난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에 대한 기소를 포기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가 4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소어스 올버니카운티 지방검사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직 주지사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넘어 범죄 요건을 구성하는지를 입증하는 책임은 우리 검찰청의 몫"이라며 "모든 증거를 검토한 결과 재판에서 이러한 책임을 충족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소어스 검사장은 쿠오모를 고소한 피해 여성에 대해 "수사에 협력적이고 신뢰할 만하다"면서도 범죄 혐의를 입증하기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뉴요커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이러한 혐의에 대해 매우 불편한 심정"이라면서 "그러한 행위는 주정부는 물론 어떠한 직장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올버니 검찰은 지난 2020년 12월 쿠오모가 올버니에 위치한 주지사 관저에서 30대 여성 비서인 브리트니 코미소 올버니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놓고 기소 여부를 검토해왔다. 지난해 10월 올버니카운티 보안관실이 검찰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쿠오모 전 주지사를 성(性)과 관련한 경범죄 혐의로 기소하자, 소어스 검사장은

시카고서 '교사노조 VS 교육당국', 온라인수업 놓고 또 충돌

"최소 18일까지 온라인 수업"…"원격수업 결정하면 수업 취소"

미국에서 코로나19의 변이 오미크론이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3대 교육구 시카고 교육청(CPS) 당국과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 전환 문제를 놓고 또다시 충돌했다. CPS 산하 630여 개 학교, 34만여 명의 학생은 지난 3일 겨울방학을 마치고 교실로 복귀했다. 그러나 교사노조(CTU)는 오미크론 확산세를 이유로 온라인 수업 전환을 요구하며 4일 밤 '교실수업 거부안'에 대한 찬반 투표에 착수했다. CTU는 "CPS와 새로운 합의를 보거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줄지 않는 한 최소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CTU 대의원 600명의 심의를 거쳐 2만5천 명의 노조원 투표에서 이 같은 요구안이 가결되면 시카고 교육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시카고 언론은 전했다. 이에 대해 페드로 마르티네스 시카고 교육청장은 "교내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학교는 안전하다"며 온라인 전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각 학군의 상황에 맞춰 감염환자가 기준치 이상 나오는 학교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일괄적인 학교 폐쇄는 피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국과 노조간 합의가 이뤄지지

프랑스서 '돌연변이 46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발견

"우세종 오미크론 이길지는 아직 몰라"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들이 3일 보도했다. 새 변이는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발견돼 소규모로 확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 변이를 발견한 프랑스 마르세유 IHU 지중해 감염연구센터는 이 변이의 이름을 'B.1.640.2'로 지었다. 변이와 관련한 논문은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변이는 아프리카 카메룬 여행자가 먼저 퍼트렸고 지금까지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12명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이는 46개의 돌연변이와 37개의 유전자 결핍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많은 돌연변이로 인해 이 변이는 오미크론과 마찬가지로 다른 변이보다 백신에 더 잘 견디고 감염률이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이 변이가 현재 프랑스에서 우세종인 오미크론을 이기고 프랑스에서 확산세를 키울지는 미지수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변이는 오미크론의 먼 친척뻘로, 초기 바이러스에서 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의 출현이 예측불가능하고 변이 확산을 제어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보여준다"고 논문에 적었다.


동계훈련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

올해 첫 무력시위…최근 당 전원회의서 "국방공업 현대화·과학화 목표"

동계훈련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공개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발사는 북한의 신년 첫 무력시위다. 작년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78일 만이다. 통상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면 신속히 언론에 알리고 있어, 이번에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해 금지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말 개최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를 공개하면서 "현대전에 상응한 위력한 전투기술기재개발 생산을 힘있게 다그치며 국가방위력의 질적변화를 강력히 추동하고 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목표를 계획적으로 달성해나가야 한다"며 새해에도 국방력 강화에 매진할 것임을 다짐한 바 있다. 당시 회의에서는 '대남·대미관계 사업 방향'도 논의됐지만 그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이 새해 벽두부터 무력시위에 나서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도 있다. 북한군은 지난달 초부터 동계훈련을 진행 중인 만큼 훈련의 일환으로 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尹 김종인 빼고 간다, 오늘 선대위 해산 발표…"홀로 서겠다"

오전 11시 당사 기자회견…실무형 선대본부로 전환 방침 尹 "초심 돌아가 국민과 호흡…나만 믿고 따라오라" 초강수 배수진 권성동, 사무총장직 사퇴키로…선대본부장에 4선 권영세 유력

尹 김종인 빼고 간다, 오늘 선대위 해산 발표…"홀로 서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대위를 완전 해산하기로 4일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를 아예 없애버리고 대선 때까지 최소 규모의 선대본부만 남겨두겠다는 것이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연스럽게 해촉 수순을 밟게 되는 셈이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날 종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 머무르면서 이 같은 쇄신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윤 후보는 5일 오전 11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숙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 후보가 잠정 확정한 쇄신안은 선대위를 우선 해체한 뒤 실·본부별 역할과 기능을 조정해 다른 모습으로 선대위를 재건하는 방식의 김 위원장 안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초(超)슬림'의 실무형 선대본부만 두고, 기존 선대위의 실·본부장급 현역 의원과 당직자들은 전국 각지로 하방시키는 방안이다.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가 선대본부 바깥에 남아 당 대표로서 대선 승리에 기여하는 모양새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선대위 형태를 미국식 선거 캠프처럼 전환해 핵심 기능만 중앙에 두고 조직, 직능 등의 기능은 분산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내부적으로 선대본부장 인선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4선의 권영세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윤 후보는 이번 숙고 과정에서 지난해 6월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만 바라보고 함께 호흡하겠다는 각오로 남은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외롭게 홀로 서겠다"는 뜻을 주변에 거듭 피력했다고 한다. 윤 후보는 선대위 해산을 결단한 뒤 지지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리면서 "내가 중요한 발표를 할 것"이라며 "그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든 흔들리지 말고 나만 믿고 따라와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후보의 쇄신안 발표와 별도로 그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이 선대위 당무지원총괄본부장뿐 아니라 당 사무총장직에서도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등으로부터 소위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로 지목돼온 권 의원이 스스로 사퇴함으로써 윤 후보의 길을 터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한다.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후보가 실무형 선대본부와 함께 완전히 새롭게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지방검찰,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성추행 혐의 불기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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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의 지방검찰이 성추행 스캔들로 물러난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에 대한 기소를 포기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가 4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소어스 올버니카운티 지방검사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직 주지사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넘어 범죄 요건을 구성하는지를 입증하는 책임은 우리 검찰청의 몫"이라며 "모든 증거를 검토한 결과 재판에서 이러한 책임을 충족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소어스 검사장은 쿠오모를 고소한 피해 여성에 대해 "수사에 협력적이고 신뢰할 만하다"면서도 범죄 혐의를 입증하기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뉴요커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이러한 혐의에 대해 매우 불편한 심정"이라면서 "그러한 행위는 주정부는 물론 어떠한 직장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올버니 검찰은 지난 2020년 12월 쿠오모가 올버니에 위치한 주지사 관저에서 30대 여성 비서인 브리트니 코미소 올버니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놓고 기소 여부를 검토해왔다. 지난해 10월 올버니카운티 보안관실이 검찰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쿠오모 전 주지사를 성(性)과 관련한 경범죄 혐의로 기소하자, 소어스 검사장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보안관실의 기소를 문제 삼기도 했다. 이날 결정에 따라 올버니 검찰은 최근 쿠오모 전 주지사에 대한 기소를 포기한 세 번째 지방검찰이 됐다. 최근 웨스트체스터카운티와 나소카운티 지방검찰이 쿠오모의 다른 성범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기소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지난해 8월 자신이 11명의 여성을 성추행 또는 성희롱했다는 내용의 뉴욕주 검찰총장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거센 비판에 시달리다 자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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