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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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일자리는 기업 몫…기업인 훌륭한 결단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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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온 프로젝트 기업 총수들 초청…삼성·현대차 인재양성 격려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기업 마중물 역할, 목마른 청년에 단비"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대기업 총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며 청년 고용과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 정부의 민관합동 일자리 창출사업인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6대 기업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영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한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잘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와 풍부한 인적자원 덕분"이라며 "삼성은 '인재 제일'이라는 창업주의 뜻을 이어 최고 능력을 갖춘 삼성인을 배출해왔고, 현대자동차는 'H 모빌리티클래스' 같은 교육기회를 마련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희망온 프로젝트는 청년과 기업의 상생 전략이다. 6대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청년일자리 18만여개를 창출하겠다는 약속을 해줬다"며 "훌륭한 결단을 내려주신 기업인들께 직접 감사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도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했다"며 "그러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고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처럼 눈부시게 빠른 디지털 전환과 기술 발전 속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 훈련 역시 기업이 더 잘할 수 있다"며 "민관이 다각도로 협업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은 세계 어느 누구보다 디지털을 잘 활용하며 열정과 절실함을 갖고 있다. 기회만 만들어 주면 글로벌 인재로 발전할 수 있다"며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 여러분이 든든한 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삼성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수료자 75%가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등 597개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가 있었다. SK하이닉스, LG, 포스코, 현대차, KT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재사관학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SK는 3년간 5천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KT는 인공지능 기술 교육 '에이블 스쿨'을 개강했다. 포스코의 '체인지업 그라운드'에는 스타트업 71개사가 입주를 했고, LG는 LG사이언스파크 내 오픈랩에서 많은 스타트업을 양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성과를 토대로 더 많은 인원이 더 빨리 채용되도록 노력해달라. 청년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이 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정부도 힘껏 협력하겠다"고 독려했다.

또 "정부는 중견·중소기업, 플랫폼 기업을 포함한 더 많은 기업이 청년희망온에 동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기업 총수들과 1시간 30분에 걸쳐 비공개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민관협력 기조아래 당초 계획보다 큰 폭으로 고용을 확대한 대기업들의 선도적 역할을 두고 '양질의 일자리에 목마른 청년들에게 단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미국 어린이 환자 급증…"오미크론, 감기·독감 같은 증세"

지금까진 대다수 경증…감염자 늘면 입원자 증가 예상 발열·두통·인후통·코막힘…과거 미각·후각 상실과 달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소아 환자가 입원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보도했다. WP는 자체 분석을 통해 전날 기준 입원한 소아 확진자 또는 확진 의심자가 전국적으로 1천987명에 달하며 이는 열흘 전보다 31%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미국 의사들은 소아 코로나19 확진자 대다수는 아직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했을 때는 어린이 상당수가 두통, 복통, 후각 또는 미각 상실 등 증상을 보였다. 반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증상은 대체로 감기나 독감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아동 대다수가 두통, 인후통, 코막힘, 발열 등을 경험했으며 이는 약 사흘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주에서 일하는 한 소아과 의사는 과거 다른 변이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아이에서 발열 증상이 더 자주 목격된다고 전했다. 소아 확진자가 중증으로 발전되는 추세는 뚜렷하지 않다. 펜실베이니아주 알렌타운, 베슬리헴 등지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레하이밸리 헬스네트워크 의장인 네이선 하그스트롬은 "5세 이하 아동이 확진되는 사

미 실업수당, 21만건으로 전주와 동일…오미크론 여파 '아직'

코로나19 재급증에도 팬데믹 이전 수준 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도 아직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2월 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만5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와 동일한 수치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도 일치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평균 22만 건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한 셈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86만 건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겨울철 들어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재급증하는 상황에서도 고용시장이 계속 회복 중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2월 첫째 주 18만8천 건으로 52년 만의 최저치를 찍는 등 지난달 말부터 꾸준히 20만 건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구인난에 시달리는 미 기업들이 신규 채용의 어려움을 고려해 해고를 최대한 꺼리기 때문이다. 또 연말 쇼핑 대목을 맞아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인력 충원에 나서면


"李 36.6% 尹 27.7%"…다른 두 조사선 오차범위내 접전

서던포스트 조사서 李, 尹에 오차범위 넘어선 우위보여 입소스 "李 37.8% 尹 37.5%"·PNR "李 40.4% 尹 41.1%"

"李 36.6 尹 27.7"…다른 두 조사선 오차범위내 접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이날 발표된 다른 두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1·2위 순위를 바꿔가며 각각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돼 조사기관별로 혼전 양상을 보였다.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1천10명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 36.6%, 윤 후보 27.7%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8.9%로 오차범위(±3.1%포인트)를 넘어섰다. 최근 다른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데 이어 이 후보의 지지율이 윤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골든크로스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4.1%,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9%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8.9%, '모름·무응답'은 5.8%였다. 응답자의 77.0%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21.9%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0.6%다. 입소스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37.8%)와 윤 후보(37.5%)는 0.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내 다툼을 벌였다. 이 후보는 지난달 6∼7일 같은 조사 당시 34.5%에서 3.3%포인트 오른 반면, 윤 후보는 42.3%에서 4.8%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안 후보는 1.0%포인트 오른 8.4%를 기록했고, 심 후보(5.1%), 새로운 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1.0%)가 각각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1.2%포인트 높았지만, 경기도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2.2%포인트 앞질러 수도권 지지율이 혼전 양상을 띠었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에서 충청권에서 이 후보를 두 자릿수 이상 차이로 따돌렸으나, 이번 조사에서 8.5%포인트 뒤처졌다. 자영업자 지지율도 지난달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10.7%포인트 앞섰던 것과 달리, 이번에 이 후보가 10.1%포인트 차이로 윤 후보를 따돌리며 뒤집혔다. 양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가 43.8%로 윤 후보(42.5%)를 1.3%포인트 차이로 앞서 순위가 바뀌었다. 이 조사의 응답률은 11.0%였고, 무선 90%·유선 10% 전화통화로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41.1%, 이 후보 40.4%로 0.7%포인트 차 접전이었다. 윤 후보는 지난주 조사보다 3.1%포인트, 이 후보는 0.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0%가 '이 후보의 아들 논란이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고, 45.7%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후보에 대해서도 58.4%가 '배우자 김건희씨 논란이 영향을 미친다'고 했고, 39.4%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무선 90%·유선 1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3%였다. 세 여론조사 모두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민주·열린민주, 당명 '더불어민주당'으로 합당 합의

'3선 초과 제한' 등 개혁 합의문 발표…열린민주 창당 1년 9개월만 각당 당원투표·최고위 등 내부절차 거쳐 1월 최종 법적 통합 전망

민주·열린민주, 당명 '더불어민주당'으로 합당 합의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26일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하는 통합 합의문을 발표했다. 열린민주당이 지난해 3월 8일 창당대회를 연 뒤 1년 9개월여만이다.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밝힌 여권 대통합 작업의 일환이다.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송영길 대표와 최강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당 대 당 통합 합의문을 발표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 양당은 정치개혁 의제로 ▲ 비례 국회의원 등 열린 공천제 ▲ 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 ▲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각 당이 5대5로 참여하는 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 검찰수사권 폐지 ▲ 포털의 뉴스편집·배열금지 ▲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 부동산 감독기구 설치 등 사회개혁 의제 법제화에 합의했다. 열린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에 별도의 열린 캠프를 구성해 참여하기로 했다. 최 대표는 "열린민주당이 내걸었던 소중한 가치들, 열린 공천을 포함한 여러 가지 정치사회개혁 의제에 대한 요구사항을 민주당이 긍정적으로 수용해준 점에 대해 매우 의미 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 대표는 "열린민주당과 힘을 합쳐서 여러 가지 혁신 과제들을 토의해나가겠다"며 "통합 직후 국민주권 강화, 정당민주주의 보완, 국회의원의 특권 개혁 등 전방위적 정치개혁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화답했다. 민주당에서는 우상호 강훈식 의원이, 열린민주당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 김의겸 의원이 각 대표단으로 실무 협상을 진행해왔다. 열린민주당은 29∼30일 이틀간 합의문 내용을 기초로 전 당원 투표를 진행한 뒤 최고위를 거쳐 최종 결정에 이를 전망이다. 민주당은 향후 전 당원 투표를 거쳐 중앙위 의결 및 최고위 등의 내부 절차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현재 내년 1월 둘째 주까지 내부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합의문 발표 뒤 "전 당원 투표를 거칠 때 당원 토론 시간을 보장하는 만큼 4일간 당원 토론을 할 계획"이라며 "일정상 연내 마무리는 어렵고, 늦어도 1월 10일 전후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 당이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실제 법적으로 통합하는 시점은 이달 10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양당이 통합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정함에 따라, 사실상 열린민주당이 민주당에 '흡수 통합'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은 "현재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이재명 후보로 결정된 상황이기에 열린민주당에서 그 부분에 대해 대승적으로 양보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의원도 "민주당이 만들어진 이후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두 번의 총선을 이겼고, 대선을 이겼고, 지방선거를 이겼다"며 "그 정신을 이어가자는 의미에서 열린민주당이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당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0월 말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여권 대통합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 차원이다. 민주당 출신인 손혜원,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해 탄생한 열린민주당은 이른바 위성정당 논란이 있었던 지난해 4월 총선 때 비례대표 정당으로 만들어졌다. 열린민주당 소속 의원은 3명으로 민주당과 통합시 민주당 의석은 172석이 된다.

미국 어린이 환자 급증…"오미크론, 감기·독감 같은 증세"

지금까진 대다수 경증…감염자 늘면 입원자 증가 예상 발열·두통·인후통·코막힘…과거 미각·후각 상실과 달라

미국 어린이 환자 급증…"오미크론, 감기·독감 같은 증세"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소아 환자가 입원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보도했다. WP는 자체 분석을 통해 전날 기준 입원한 소아 확진자 또는 확진 의심자가 전국적으로 1천987명에 달하며 이는 열흘 전보다 31%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미국 의사들은 소아 코로나19 확진자 대다수는 아직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했을 때는 어린이 상당수가 두통, 복통, 후각 또는 미각 상실 등 증상을 보였다. 반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증상은 대체로 감기나 독감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아동 대다수가 두통, 인후통, 코막힘, 발열 등을 경험했으며 이는 약 사흘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주에서 일하는 한 소아과 의사는 과거 다른 변이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아이에서 발열 증상이 더 자주 목격된다고 전했다. 소아 확진자가 중증으로 발전되는 추세는 뚜렷하지 않다. 펜실베이니아주 알렌타운, 베슬리헴 등지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레하이밸리 헬스네트워크 의장인 네이선 하그스트롬은 "5세 이하 아동이 확진되는 사례는 많으나 현재까지 이들이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일부 소아과 전문의들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중증은 전반적으로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WP는 소아과 전문의들을 인용해 앞으로 몇 주 새 소아 입원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의 입원율이 비교적 낮다는 영국, 남아공발 연구 결과가 발표됐지만 미국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자격이 안 되는 5세 미만 아동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달 초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이들 연령대가 입원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영국이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일 기준 10만명당 0∼4세 입원환자는 3.64명으로 5∼14세 연령대의 3배에 달했다. 실제로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소아 확진자의 입원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다. 오하오주의 한 소아 감염내과 전문의 클로디아 호옌은 작년 이맘때쯤과 지금 병실 상황이 다르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상황이 어렵다"며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델타 변이에 이어 또 한 번의 새로운 급증세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하그스트롬 의장도 아동 입원 건수가 작년 겨울 정점 대비 2배가 늘었다고 전했다.

오미크론·물류대란에도 미국 연말 쇼핑 매출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물류 대란까지 겹쳤지만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은 1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마스터카드 결제망 내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판매 활동을 추적하는 마스터카드스펜딩펄스에 따르면 올해 11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까지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미국 소매 판매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다. 이는 17년 내 최고 증가율이며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 연말 쇼핑 시즌과 비교하면 10.7% 늘었다. 다만 마스터카드의 예상 증가율(8.8%)보다는 조금 밑돌았다. 분야별로 보면 의류 매출이 1년 전보다 47% 증가했고 보석과 전자제품 매출도 각각 32%, 16% 늘었다. 온라인 판매는 1년 전보다는 11%, 2019년보다는 61% 증가해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쇼핑 분야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9%였다. 백화점 매출도 2020년보다 21% 증가했다. 마스터카드의 스티브 사도브 선임고문은 "공급망과 노동력 문제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은 선물을 확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