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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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년 레스토랑 셀렉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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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ros Times(카이로스 타임스) 김준원 기자 ] 미쉐린이 25일 '미쉐린 가이드 2022'에 선정된 레스토랑을 온라인 실황 중계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번 2022년 셀렉션에는 2개의 3스타 레스토랑, 7개의 2스타 레스토랑, 24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선정됐으며, 61개의 빕구르망과 75개의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169개의 레스토랑이 등재됐다. 특히 총 7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5곳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처음 등장했으며, 2곳은 지난해 플레이트에서 1스타가 됐다. 이와 함께 1개의 레스토랑이 1스타에서 2스타가 됐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6년째를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다시 한번 새롭게 발견된 레스토랑과 더 높이 평가된 레스토랑으로 더욱 풍성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에도 평가원들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레스토랑을 추천해 주기 위해 여느 떄와 같이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우리 삶 속에서 2년 넘게 지속된 팬데믹을 견뎌 낸 레스토랑과 그 팀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 위기 속에서도 미식 업계는 우리 삶의 가장 큰 즐거움 가운데 하나인 미식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적응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곳의 지난해 플레이트 레스토랑,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

건물 2층, 차분한 외관을 갖추고 고객을 맞는 고료리 켄(Goryori Ken)의 김건 셰프는 재료의 신선함을 기반으로 한 제철 요리에 셰프 고유의 창조적 직관이 더해진 요리들을 선보인다. 김건 셰프는 고객에게 일관성 있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시하며, 음료 메뉴에는 일본의 작은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사케가 준비돼 있다. 지방의 전통 요리법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서울 요리의 감성을 표현한 소설 한남(Soseoul Hannam)은 지역색이 뚜렷한 재료들을 사용한 컨템포러리 한식을 선보인다. 셰프의 요리는 무침, 지짐, 찜 등의 전형적인 요리와 준비 기법을 오마주한다. 요리와 함께 전통주 페어링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5곳의 레스토랑이 1스타로 선정되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첫 등장

미식을 위해서는 그 계절에 가장 신선한 자연의 재료를 맛보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하네(HANE)는 천연 식재료를 추구하는 최주용 셰프의 풍미 가득한 정통 요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한국(Ko) 셰프들의 일식(ja)과 중식(cha) 요리라는 의미를 가진 코자차(Kojacha)는 신라호텔 셰프 출신의 최유강 셰프와 조영두 셰프가 요리에 대한 서로의 철학을 공유하며 독특한 요리 장르를 탄생시킨 곳이다. 이곳에서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1950~60년대의 빈티지한 가구와 조명부터 중식과 일식이 번갈아 가며 나오는 코스 요리까지 인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홍대입구역 번화가를 지나다 보면, 개조된 2층집 윤서울(YUN)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한식은 친숙함과 과감함이 어우러져 호기심을 자극하는 음식으로 탄생한다. 또 신선한 원재료만을 사용해 요리한다는 셰프의 확고한 믿음으로 각각의 요리는 재료 고유의 맛을 잘 담아낸다.

단 6석만 있는 스시 상현(Sushi Sanghyeon)은 출입문 버튼까지도 매우 비밀스럽다. 담백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맛의 요리들이 이 레스토랑만이 가진 매력이다.

스시 마츠모토(Sushi Matsumoto)의 마츠모토 미즈호(Matsumoto Mizuho) 셰프는 다른 지역적 환경 속에서도 정통을 구현하는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이 스시 레스토랑은 유행하는 미식 트렌드를 쫓기보다 한국적인 환경 속에서도 일본 본토의 정통 스시를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샤리'(쌀)와 '네타'(생선 재료)의 구성과 배치부터 음식과 함께 전해지는 서비스 지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이 레스토랑의 노력을 접할 수 있다.

◇1개 레스토랑이 1스타에서 2스타 레스토랑에 새롭게 진입

주옥(Joo Ok)은 구슬과 옥 같은 귀하고 아름다운 요리를 대접한다는 신창호 셰프의 철학을 구현한다. 그의 요리는 전통에 깊이 뿌리 내린 한 도시의 음식 문화가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쉽게 변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주옥이 선보이는 음식의 출발점은 30여 가지의 초와 장, 진주의 가족 텃밭에서 손수 재배한 들깨 기름 등이며, 레스토랑 내부에서는 역동적인 서울 시내의 전경을 즐길 수 있다.

가온(Gaon)과 라연(La Yeon)은 변함없는 팀의 헌신 덕분에 올해도 미쉐린 3스타를 유지했다. 또 황금콩밭(Hwanggeum Kongbat)과 꽃, 밥에피다(A Flower Blossom on the Rice)도 지속 가능한 미식을 향한 영감을 주는 레스토랑으로써 미쉐린 그린 스타를 유지하게 됐다.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는 서울편 처음으로 '미쉐린 영 셰프 상(The MICHELIN Young Chef Award)'과 '미쉐린 멘토 셰프 상(The MICHELIN Mentor Chef Award)'의 2개의 특별상 수상자도 함께 발표했다. 두 특별상은 고객 수요에 맞춰 미식을 발전시켜 온 셰프들의 열정과 노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2022 미쉐린 영 셰프 상 수상자는 미토우(Mitou)의 두 오너 셰프 가운데 한 명인 김보미 셰프가 선정됐다. 1990년 생인 김보미 셰프는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제된 특유의 섬세하고 가벼운 손길로 아름다운 가이세키를 만들어낸다. 2018년 2월에 문을 연 미토우는 김보미 셰프와 권영운 셰프가 함께 운영하며,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일본 전통 요리를 선보인다. 레스토랑 이름은 '아직 이르지 못했다'는 뜻으로, 진중한 수련의 자세와 겸손함, 그리고 정진의 마음가짐이 이름 속에 잘 담겨있다.

2022 미쉐린 멘토 셰프 상에는 라미띠에(L'Amitié)의 장명식 셰프가 선정됐다. 조선 호텔의 나인스 게이트(프렌치 레스토랑)에서 11년간 일했던 장명식 셰프는 1999년 라미띠에에 합류해 2006년부터는 레스토랑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일에 대한 열정으로 그는 매일 아침 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고르고, 요리를 서빙하고 메뉴를 설명하며, 소믈리에 역할도 한다. 그가 운영하는 라미띠에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의 모든 레스토랑 정보는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와 미쉐린 가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쉐린 가이드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CDC, 오미크론 확산 경고…내달 델타·독감 겹친 대유행 가능성

주정부 보건 당국자들과 회의에서 감염 급증 시나리오 제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곧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는 15일 CDC의 새로운 내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CDC는 주(州) 정부 보건 당국과 지역 보건연구소 관계자들과 함께 한 회의에서 오미크론 확산 시나리오를 2가지로 제시했다. 첫 번째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델타 변이, 독감을 비롯한 겨울철 호흡기 질병과 겹쳐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한다는 것이다. CDC는 오미크론이 11일 기준 미국 코로나 감염 사례의 2.9%를 차지해 일주일 전과 비교해 7배 늘었고 현재 뉴욕과 뉴저지주,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오미크론 감염률은 13.1%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속도로 오미크론이 번질 경우 이미 델타 변이에 시달리는 많은 지역의 의료 시스템에 더 큰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내년 봄부터 오미크론 감염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으로, 어떤 예측이 더 가능성이 있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NYT는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마커스 플레시아 주정부 보건협

"'오징어 게임', 美 시상식 선두주자…1인치 장벽 또 허문다"

골든글로브·크리틱스초이스·인디스피릿 등 잇단 후보 지명 미국배우조합상·에미상도 도전…넷플릭스 강력 지원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처럼 미국 시상식 시즌에서 1인치 자막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4일 "'오징어 게임'이 미국 TV 드라마 시상식 시즌에서 선두 주자가 됐고 역사를 만들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미국 독립 영화 시상식 중 하나인 고섬 어워즈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달 들어 후보 지명과 수상 소식을 잇달아 전하고 있다.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의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과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로 '오징어 게임'을 선택했고 주인공 기훈 역을 연기한 이정재를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렸다. 이어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선 '올해의 몰아볼 만한 쇼' 수상작으로 뽑혔다. '로키'(디즈니플러스), '테드 래소'(애플TV플러스),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HBO) 등 쟁쟁한 경쟁작을 물리치고 거둔 성과였다. 미국 영화와 드라마로 한정해 10대 작품을 선정하는 미영화연구소(AFI)는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인정해 특별상을 수여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은

미국 자동차 공급부족…신차 87%가 정가 이상으로 팔려

반도체 부족 등 영향…새 차 지불가격 코로나19 전보다 1만달러↑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차량 생산이 감소하면서 최근 신차의 87%가 정가 이상의 가격에 팔렸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 보도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 따르면 개인 고객이 11월에 구매한 신차의 87%가 권장소비자가격(MSRP) 이상 가격에 팔렸다. 이 비중은 올 6월의 75%에서 재차 오른 것으로, 코로나19 대확산 이전의 36%를 훨씬 웃돌았다. 이에 따라 최근 두 달간 신차의 평균 지불가격은 4만4천 달러(약 5천203만원)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확산) 이전보다 약 1만 달러(약 1천183만원) 올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동차 공장의 가동 중단과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겹쳐 차량 생산이 감소한 데다가 통근 시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선호한 소비자들이 대거 차량 구매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저널은 설명했다. 공급은 제한적이고 수요는 많으니 자동차 회사와 대리점이 가격 할인을 없애고 추가 비용을 부과하거나 정가 이상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중고차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JD파워에 따르면 중고차의 평균 지불가격이 이달 들어 3만 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일부 중고차는


뉴욕 브로드웨이, 확진자 속출로 공연 줄취소…다시 살얼음판

예상치 못한 공연 취소로 관객·제작자 모두 피해 공연계 방역 강화…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부스터샷 의무화

뉴욕 브로드웨이, 확진자 속출로 공연 줄취소…다시 살얼음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1년 반 동안 문을 닫았다가 다시 활기를 찾아가던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확진자 속출로 공연이 취소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을 상징하는 대표적 장소로 꼽히는 브로드웨이 극장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 3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다가 18개월만인 지난 9월 중순 본격적으로 공연을 재개했다. 그러나 9월 말부터 출연자나 제작진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암스테르담 극장 무대에 올려졌던 디즈니 뮤지컬 '알라딘'을 비롯해 뮤지컬 '시카고'·'위키드' 등의 일부 일정이 취소됐다. 브로드웨이는 관객과 출연진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공연 관람 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조치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계속 이어지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쇼는 계속돼야 한다'는 오랜 철학을 소중히 여겨온 브로드웨이에서 각종 공연이 취소되는 사례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만 해도 주크박스 뮤지컬인 '티나'를 비롯해 뮤지컬 '해밀턴',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등 다수 공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출연자를 대체할 인원이 부족한 점 등을 들어 당초 일정 일부를 취소했다. 예상치 못한 공연 취소로 관객뿐만 아니라 제작자들도 큰 손해를 보고 있다. NYT는 한주에 100만 달러(한화 11억여 원)를 벌어들이는 공연의 경우 1회 공연이 취소될 때마다 12만5천 달러(한화 1억4천여만 원)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또 전통적으로 휴가 기간에 이곳을 찾는 관람객이 많은 점을 고려할 때 연말인 현시점에 공연 취소 사례가 이어지는 것은 더욱 뼈아픈 대목이라고 했다. 공연 프로듀서 헌터 아널드는 "우리는 코로나19로 공연 일부가 취소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체 공연 수와 비교할 때 취소되는 공연 수는 아직 많지 않고, 공연장에 관객도 몰리고 있다"며 현 상황을 비관적으로만 보지 않는 목소리도 있다고 NYT는 전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자 뉴욕 공연계는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날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주요 공연시설 가운데 처음으로 접종 대상에 속하는 직원과 관람객 모두가 부스터샷을 맞아야 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 방침은 내년 1월 17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뉴욕시, 코로나 백신 의무화 위반 업체에 1천달러 벌금

CDC, 오미크론이 뉴욕·뉴저지 코로나 환자의 13% 차지 전망

뉴욕시, 코로나 백신 의무화 위반 업체에 1천달러 벌금

뉴욕시가 오는 2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명령을 위반하는 업체들에 1천 달러(약 119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시는 시내에서 영업 중인 18만4천여 개 민간 사업장에 적용할 이와 같은 내용의 백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브리핑에서 "우리에겐 강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런 조치의 목적은 벌을 주는 게 아니라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욕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선제 타격' 조치로 그동안 공공 기관에만 적용하던 백신 의무화 명령을 민간 기업들로 전면 확대한 바 있다. 아울러 5세 이상 어린이들도 백신을 맞아야만 식당, 공연장, 체육관에 입장할 수 있게 했다. 이 명령에 따라 사기업들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직원을 사무실이나 영업장에 들어오게 해서는 안 된다. 위워크와 같은 사무실 공유업체 또한 뉴욕시에서 사무 공간을 임대할 때는 해당 기업 개별 직원들의 백신 접종 증명을 모두 확인한 뒤에 계약해야 한다. 뉴욕시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는 오는 27일까지 1회 접종 증명을 제시해야 하고, 이후 45일 안에 2회차 접종을 해야 한다. 시 명령과 별도로 뉴욕주는 이번 주부터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 않은 모든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뉴욕의 고강도 백신·마스크 정책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점차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향후 오미크론 변이가 뉴욕·뉴저지주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13%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앞으로 몇 주 동안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비율이 계속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초기 데이터상으로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뉴욕주의 공식 오미크론 확진자는 38명이다.

뉴욕경찰 첫 여성 수장 탄생…흑인으론 세 번째

뉴욕경찰 첫 여성 수장 탄생…흑인으론 세 번째

뉴욕경찰(NYPD)을 이끌 첫 여성 수장이 나왔다고 AP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당선인은 14일 뉴욕포스트와 회견에서 키챈트 시웰 나소 카운티 경찰서장을 차기 뉴욕시 경찰국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올해 49세로 흑인인 시웰 신임 NYPD 국장은 뉴욕 경찰청에서 30년 간 일하고 퇴임하는 더못 셰이 국장의 후임이다. 애덤스 당선인은 "(시웰 신임 국장은) 범죄와 맞서는 전사임이 검증된 사람으로, 경험과 정서적 지능을 겸비해 뉴욕 시민들이 바라는 안전과 마땅히 누려야 할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명 이유를 설명했다. 또 "신임 국장은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뉴욕 시민들의 안전만을 바라보면서 뉴욕시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며 "뉴욕 경찰에 시웰같은 이가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덧붙였다. 시웰 신임 국장은 지난 11월 치러진 선거에서 승리한 애덤스 당선인과 함께 내년 1월 1일 임기를 시작한다. 역시 경찰 출신인 애덤스 당선인은 자신이 뉴욕 시장에 당선되면 반드시 흑인을 새 경찰국장에 임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퀸즈 출신인 시웰은 이로써 1980년대 벤저민 워드, 1990년대 리 브라운에 이어 흑인으로는 세 번째로 뉴욕 경찰의 수장이 됐다. 뉴욕포스트는 애덤스 신임 시장이 시웰 서장을 낙점한 데 대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9월 나소 카운티 경찰서장에 임명돼 약 350명의 직원을 돌보던 시웰은 이제 약 3만 5천 명에 달하는 대식구를 거느리게 됐다. 현재 뉴욕 경찰은 몇 년 전 최저치로 떨어졌던 범죄율이 총기와 살인 사건 등으로 다시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애덤스 신임 시장은 1995년 경찰의 과잉진압에 맞서 인권 옹호를 주장한 '로 인포스먼트 후 케어의 흑인 100명' 설립 당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도보 순찰제 부활 등 새로운 범죄 예방 전략을 세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CDC, 오미크론 확산 경고…내달 델타·독감 겹친 대유행 가능성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곧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는 15일 CDC의 새로운 내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CDC는 주(州) 정부 보건 당국과 지역 보건연구소 관계자들과 함께 한 회의에서 오미크론 확산 시나리오를 2가지로 제시했다. 첫 번째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델타 변이, 독감을 비롯한 겨울철 호흡기 질병과 겹쳐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한다는 것이다. CDC는 오미크론이 11일 기준 미국 코로나 감염 사례의 2.9%를 차지해 일주일 전과 비교해 7배 늘었고 현재 뉴욕과 뉴저지주,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오미크론 감염률은 13.1%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속도로 오미크론이 번질 경우 이미 델타 변이에 시달리는 많은 지역의 의료 시스템에 더 큰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내년 봄부터 오미크론 감염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으로, 어떤 예측이 더 가능성이 있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NYT는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마커스 플레시아 주정부 보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