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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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새 홈구장서 프라이부르크 첫 골…시즌 3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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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와 치른 유로파-파크 경기장 개장 경기서 동점골
프라이부르크는 1-1 무승부로 개막 8경기 무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정우영(22)이 새 홈구장인 유로파-파크 경기장에서 프라이부르크 선수로는 첫 득점자로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정우영은 1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라이프치히와 치른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프라이부르크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빈첸초 그리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골문 정면에서 헤딩으로 돌려놓아 골망을 출렁였다.

8월 2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프라이부르크의 3-2 승리에 앞장섰던 정우영의 시즌 3호 골이다. 정우영은 리그 다섯 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무엇보다도 정우영의 골은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나온 프라이부르크의 1호 골이라 의미가 더 컸다.

이날 경기는 그동안 슈바르츠발트-슈타디온을 써온 프라이부르크가 새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의 공식 개장 경기였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의 골로 라이프치히와 1-1로 비겨 이번 시즌 리그 개막 이후 4승 4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AFP=연합뉴스]

라이프치히 모하헤드 시마칸과 경합하는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오른쪽)


발목을 다친 권창훈(수원 삼성)을 대신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연전을 치른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가 프라이부르크로 돌아간 정우영은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 8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이 가운데 7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날 정우영은 75분을 뛰고 후반 30분 닐스 페터젠과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12분에는 절호의 득점 기회를 아쉽게 살리지 못했다. 크리스티안 귄터가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뒤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정우영이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2분 에밀 포르스베리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라이프치히 크리스토페르 은쿤쿠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쇄도하다 수비수 필리프 린하르트의 발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포르스베리가 침착하게 차넣었다.

전반 42분에는 은쿤쿠의 크로스성 슈팅이 크로스바를 스치고 나가 프라이부르크는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로이터=연뉴스]

라이프치히전에서 드리블하는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종료 직전 정우영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횔러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으면서 전반을 끌려간 채로 마쳤다.

정우영은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4분 뒤 찬스는 놓치지 않고 동점골로 연결했다.
정우영의 득점 후 프라이부르크는 더욱 라이프치히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니콜라스 회플러의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성장 전망 6.5%로 대폭↑…英 정부, 121조원 쏟아 부어 경기부양

포스트 코로나19 낙관론…재정지출 확대·세금 인하 내년 물가 4%↑·이자부담 증가 우려…"작은 정부로는 선거 못이긴다 판단"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충격을 넘어 새롭고 강한 경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낙관론을 펼치며 재정을 크게 푼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내년 예산안을 발표하며 121조원(750억파운드) 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수낙 장관은 앞서 발표한 인프라, 교육 등 공공서비스 투자 확대 방안에 더해 공공지출 확대, 세금 인하, 저소득 가구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유통업체, 식당 등에는 사업체가 차지하는 부동산 등의 임대료에 기반한 사업세율(business rate)을 낮춰준다. 주세를 인하하고 생활비 상승으로 어려운 저소득 근로가구엔 지원을 확대한다. 생활임금(national living wage)은 시간당 9.5파운드(1만5천290원)로 6.6% 올린다. 모든 중앙부처 예산을 늘리고 삭감했던 해외 원조도 2024년까지 원상복구한다. 당초엔 수낙 장관이 성장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지만 일상 지출은 조일 것으로 전망 됐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전체적으로 큰 정부를 지향하는 모습이었다. 낙 장관은 의회 연설에서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가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제와 낙관의 시대

美FTC '내부고발' 페이스북 조사착수…페북은 직원에 "증거보존"

내부고발·언론 십자포화 속 연방거래위원회, 과거 합의 위반 조사 페북, 직원들에 "2016년 이후 모든 문건·통신내용 보존하라" 당부

내부 고발자의 폭로와 미국 주요 매체들의 집중 보도로 곤경에 처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미 연방정부의 조사까지 받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최근 폭로된 페이스북의 내부 문건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부터 WSJ은 '페이스북 파일' 연속 탐사기획을 통해 페이스북이 자체 연구를 벌여 자사 알고리즘이 사회적 갈등과 분쟁을 조장하고, 자회사 인스타그램 앱이 10대 소녀를 비롯해 이용자들의 정신 건강에 유해하다는 점을 확인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러한 보도는 페이스북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였던 프랜시스 하우건이 제공한 내부 문건들을 토대로 이뤄졌다. 하우건은 미 의회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일명 '페이스북 페이퍼'로 불리는 이들 문건을 제공했고, 뉴욕타임스(NYT)와 CNN방송 등 미 17개 언론사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페이스북의 문제점을 폭로하는 기사를 시리즈로 내보내고 있다. 영국 런던 의사당을 떠나는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건 이런 가운데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기업들의 불공정하고 기만적인 영업 관행을 규제

그레그 전 대사 "노태우, 전환기 큰 역할…민주화 토대 쌓았다"

"완전한 사람은 없다…역사적으로 좀 더 나은 평가 받아야" "5·18 관련 비판 알아…무력진압, 전두환 책임 더 커"

대표적 지한파 인사로 꼽히는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94)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을 애도했다. 그레그 전 대사는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해 "한국의 전환기에 아주 큰 역할을 맡았던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1970년대 미국 중앙정보국(CIA) 한국지부장으로 서울에서 근무한 그레그 전 대사는 노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주한미국대사를 지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은 1980년대 말 어려운 시기에 한국 사회가 민주화로 가는 토대를 쌓았다"며 "당시 역할에 대해 지금보다 더 나은 역사적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북방정책으로 구(舊) 소비에트 연방·중국 등 공산권과 수교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아주 중요한 업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레그 대사는 노 전 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책임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무력 진압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책임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노 전 대통령은 완전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러나 누구도 완전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한미국대사 시절 현직이었던


성장 전망 6.5%로 대폭↑…英 정부, 121조원 쏟아 부어 경기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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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별세] “과오들 깊은 용서를”… 유족, 유언 공개

[노태우 별세] “과오들 깊은 용서를”… 유족, 유언 공개

26일 별세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유족들이 전했다. 노 전 대통령은 국법에 따라 검소하게 장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족은 “오랫동안 병환에 계시던 사랑하는 저희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10월 26일 운명하셨다. 많은 분들의 애도와 조의에 감사드린다”며 유언을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며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과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유언을 남겼다. 또 유족을 향해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족은 “많은 분들의 애도와 조의에 감사드린다”며 “(고인이) 장례는 국법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게 해주시길 바라셨다”고 했다. 현재 노 전 대통령 유족은 장례 절차를 정부와 협의 중이다. 유족 측은 노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노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조성한 통일 동산이 자리잡은 파주를 장지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노태우 전 대통령 유족 성명 전문이다. 오랫동안 병환에 계시던 사랑하는 저희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10월26일 오후 운명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애도와 조의에 감사드리며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 평소에 남기신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아버지께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고 하시며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 및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장례는 국법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게 해주시길 바라셨고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달고나에 열광한 뉴요커들…수만명 몰려 오겜·K컬처 체험

미리 준비한 달고나 금방 동나고 김장·씨름·독도 알리기도 성황

달고나에 열광한 뉴요커들…수만명 몰려 오겜·K컬처 체험

"진짜 이게 '오징어 게임'에 나온 달고나가 맞나요?" 미국 문화와 예술의 수도로 불리는 뉴욕 한복판에서 수만 명의 뉴요커가 한국 문화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축제를 벌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유니언스퀘어에서 뉴욕한인회 주최로 열린 '2021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온종일 '오징어 게임' 팬들과 현지 주민들이 몰려들어 드라마 속 게임과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광장 전체가 참가 희망자들로 꽉 찼고, 폐막 예정 시간인 오후 5시가 넘어서도 줄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최소 1만 명에서 많게는 2∼3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하이라이트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달고나 뽑기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미주지역본부가 현지 셰프에게 의뢰해 미리 마련한 300개의 달고나로 오후까지 3차례에 걸쳐 달고나 게임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오전 행사 시작부터 인파가 너무 몰린 탓에 오후 참가자들을 위해 급히 게임을 중단해야 했다. 달고나 뽑기를 하는 뉴요커들 미국 뉴욕 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린 '2021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처럼 달고나 뽑기 게임을 하는 현지인 참가자들. 중단 후에도 뉴요커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aT 측은 오후 1시께 게임을 재개했고, 준비한 달고나가 다 떨어지자 현장에서 추가로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속 배우들처럼 혀로 핥거나 바늘 또는 이쑤시개로 찔러 삼각형, 하트 등의 모양대로 달고나를 떼어내는 데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뉴요커들은 쉴 새 없이 행사 부스로 몰려와 정말로 드라마 속 달고나와 똑같은 제품인지 확인하거나 "재료가 무엇이냐", "채식주의자가 먹어도 괜찮냐"라고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도 남녀노소가 온종일 줄을 서서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게임에서 임무를 완수한 참가자들은 햇반, 카레 등 한국 음식으로 구성된 'K푸드 박스' 선물세트와 고추장, 김치 등의 경품을 받아들고 미소를 지었다. 김장 체험하는 뉴요커들 미국 뉴욕 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린 '2021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김장 체험해보는 현지인 참가자들. 씨름대회 참가한 뉴요커들 미국 뉴욕 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린 '2021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씨름대회 참가한 뉴욕 주민들. '오징어 게임'과 상관없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뉴요커들도 많았다. 김치 홍보관에서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도 김장 체험을 위한 줄이 끊이지 않았고, 모래판 위에서는 파란 눈의 금발 청년들이 즉석에서 신청해 씨름 대회에 참석했다. 또 한인회는 동해·독도 홍보관에 한국에서 공수한 종이로 된 대형 독도 모형 채색하기, 독도 머리띠와 목걸이 만들기 행사를 통해 미국인들에게 동해와 독도 표기를 홍보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뉴요커 다수는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적어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고 한인회가 전했다. 한복 입어본 뉴요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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