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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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빈소' 이틀째 추모발길…송영길 "한창나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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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회의원 동기, 너무 일찍 가셨다"…이철희 靑정무수석 조문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는 이틀째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15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빈소를 찾은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1996년도에 국회의원을 같이 시작한 동기였다. 참 좋은 분이었다"라며 고인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혈액암이라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너무 일찍 가셨다. 참 안타깝다"라고 착잡한 표정으로 말했다.'
 

 

오후 5시께 조문을 온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접객실에 10여분간 머물렀다.

송 대표는 "총리님하고는 제가 16대 국회 때 같은 상임위에서 활동했다. 저는 초선의원이고, 이완구 총리는 재선의원일 당시에 그런 인연이 있었다"라며 고인과의 시간을 되짚었다.

이어 "여러 가지가 기대되는 '충청 대망론'의 한 분이었는데, 한창나이에 이렇게 유명을 달리하신 데 대해 심심한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께 위로를 보낸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송 대표가 자리를 뜨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도 빈소를 방문했다.

오후 늦은 시각에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한규 정무비서관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다만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별도 메시지를 전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보다 앞서 빈소를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013년 재·보궐선거에서 함께 당선돼 등원한 인연이 있다"라며 "참 합리적인 분이셨다. 충청의 큰 어르신께서 돌아가셔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또 "(고인의) 손자분이 있으시더라. 손자분이 저를 롤모델로 생각한다고 해서 꼭 안아드렸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로 불렸던 고인을 기리기 위한 충청권 정치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박상돈 천안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등이 얼굴을 비췄으며, 대전 동구가 지역구였던 이장우 전 의원은 종일 빈소를 지켰다.

김진태 우윤근 정병국 황우여 등 여야 전직 의원들이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이 전 총리는 전날 오전 혈액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발인은 16일, 장지는 충남 청양 비봉면 양사리 선영이다.

"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 입원·사망률 90% 낮추는 효과 보여"

"머크 경구치료제 효과 능가"…"FDA 등에 3주 내로 신청할 것" 화이자·머크 주가 희비…화이자 CEO "치료제와 무관하게 백신 여전히 중요"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신들이 개발한 실험용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일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 알약을 시험한 결과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효과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머크는 지난달 임상시험 결과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공개한 바 있다. 화이자는 시험 결과 치료제의 효과가 이처럼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시험을 조기에 중단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가능한 빨리 사용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빨리 신청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추수감사절 연휴 전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오는 25일이다. 로이터는 이와 관련, 화이자가 긴급 사용 신청의 일환으로 FDA에 치료제 중

中 '중국 핵무기 급증' 美보고서에 "미국이 최대 핵위협"

외교대변인 "美국방부 보고서, 편견 가득한 농간" 비판

중국 정부는 중국이 핵무기 능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는 미국 국방부 보고서에 대해 '편견으로 가득 찬 농간'이라며 맞받아쳤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떤 나라도 중국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한 중국 핵무기의 위협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전 유사한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사실을 무시하고 편견이 가득하다"며 "미국이 보고서를 통해 중국 핵 위협론을 부추기는 것은 제멋대로의 화술이자 남을 현혹시키는 농간임을 국제사회는 확실히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미국이야말로 세계 최대의 핵 위협 근원"이라며 미국은 5천55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조 달러 이상을 핵 능력 업그레이드에 더 투입하려 하며, 핵무기 사용의 문턱도 낮추려 한다고 비판했다. 미국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중국을 포함한 군사안보 전개상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중국의 핵탄두 보유 규모는 2027년까지 700개로 늘어나고 2030년에는 1천 개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래픽] 세계 핵보유국 핵탄두 수 중국이 핵무기 보유량을 급속도로 확장해 2030년까지 핵탄두가 1천 개를 넘을 수 있다는

갱단 가입했던 뒷골목 흑인소년, 800만 뉴요커 이끈다

갱단 출신이었지만 손을 씻고 경찰에 투신했다가 인구 800만의 미국 뉴욕을 이끄는 시장으로. 2일(현지시간) 뉴욕시민의 선택을 받은 에릭 애덤스(61) 시장 당선인의 이력은 이렇게 압축된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장 선거에선 민주당 소속 애덤스 브루클린 구청장이 공화당 후보인 커티스 슬리워를 크게 따돌리고 당선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애덤스가 1990∼93년 시장을 지낸 데이비드 딘킨스에 이어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선 두 번째로 뉴욕시장에 당선했다고 보도했다. 60년 뉴욕 브루클린의 흑인 집중 거주지인 브라운스빌 출신이다. 그의 부친은 정육점을 운영했고, 어머니는 청소부로 일했다. 어려서부터 지역 갱단에서 활동하고 15세 땐 가정집에서 절도를 하다 경찰에 체포됐을 정도로 어두운 청소년기를 보냈다. 체포 당시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에게 구타당했고, 며칠 뒤 재판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고 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을 변화시키기 위해 경찰관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으며, 84년 꿈을 이뤘다. 과거 CBS와의 인터뷰에서 애덤스는 “내가 경찰이 됐을 때 범죄와 함께 경찰들의 학대도 알게 됐고, 어떻게 하면 뉴욕


이재명 대 윤석열, 정책대결도 시동…부동산·북핵 격돌 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간 양자 구도가 5일 완성되면서 정책 경쟁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재명 대 윤석열, 정책대결도 시동…부동산·북핵 격돌 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간 양자 구도가 5일 완성되면서 정책 경쟁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제 막 본선 경쟁의 진용을 갖추게 된 두 후보의 정책 공약은 '완결본'은 아니다. 다만 차기 대선 정국의 최대 현안인 부동산 문제나 진영 간 갈등이 첨예한 대북·북핵 이슈 등에서만큼은 벌써 견해 차가 뚜렷해 격돌이 예상된다. ◇ 부동산 공급…李 '기본주택' 등 공공주택 확대, 尹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두 후보 모두 부동산 공약 핵심은 공급을 늘려 집값을 잡겠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5년 임기 내 신규주택 공급 목표치도 250만호로 동일하다. 사실상 정책 방향은 같다고 봐야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전혀 다른 구상이 펼쳐진다. 공급 확대의 트랙부터 갈린다. 이 후보는 공공부문, 윤 후보는 민간부문을 각각 해법으로 제시한다. 이 후보는 임기 내 공급을 약속한 주택 250만호 중 최소 100만호를 '기본주택'으로 배정하겠다고 했다. 기본주택이란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건설원가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역세권 등에서 30년 이상 거주가능한 공공주택을 말한다. 이를 통해 장기임대 공공주택 비율을 전체 주택의 10% 선까지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집값을 안정시키고 집 없는 서민이 고통받지 않게 하려면 공급물량 확대와 투기·공포수요 억제가 필요하다"며 "공급 내용도 고품질 공공주택인 기본주택의 대량 공급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의 공급 확대 해법은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가 기본 바탕에 깔려 있다. 그는 "3기 신도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1기 신도시의 재건축·리모델링을 통해 주거수준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5년 동안 전국 250만호, 그중에서도 수도권에 130만호 신규 주택 공급을 약속한 윤 후보는 역세권 민간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을 300%에서 500%로 높이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용적률 상향으로 확보된 물량의 50%는 공공 기부채납 받는 방식으로 공공 분양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청년층·무주택자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원가 주택', '역세권 첫 집 주택' 등 공약의 일부다. ◇ 세제 개편…李 국토보유세로 '투기 근절', 尹 종부세 완화로 '거래 확대'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과 규제 정비에서는 접근부터 갈린다. 이 후보는 '투기 근절'에, 윤 후보는 '거래 확대'에 방점이 찍힌다. 이 후보는 국토 보유세를 도입, 부동산 보유 실효세율을 1%까지 끌어올려 투기수요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고위공직자는 주식뿐 아니라 부동산도 백지신탁 하게 하고, 분양가 상한제·분양 원가 공개·후분양제도 실시하겠다고 했다. 주택도시부를 신설해 정책 기능을 통합하고 부동산감독원을 설치해 관련 범죄를 제재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종합부동산세의 전면 재검토를 공약했다.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재산세 부담을 줄이겠다고 했다. 다주택자에 대해서도 양도세의 한시적 50% 감면을 약속했다. 주택담보대출(LTV) 규제와 관련 신혼부부와 청년층에 대해서는 LTV를 80%로 높이겠다고 했다. '임대차 3법'과 관련해 "전셋값을 인상하지 않는 임대인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 '한반도 운전자론' 李 "북미대화 촉진"…'북핵 억제' 尹 "한미 군사 공조 강화" 대북·북핵 이슈에서도 만만치 않은 충돌이 예상된다. 두 후보 모두 북한과 대화 국면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우선순위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 후보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북미 대화를 촉진해 비핵화를 추동한다는 개념으로 "더 주체적인 중재자·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러나 "북한이 먼저 핵을 포기하도록 하거나 일거에 일괄 타결하는 '빅딜' 방식은 성공 가능성이 작다"며 현 정부의 기조와 같은 단계적 비핵화, 스몰딜을 내세웠다. 아울러 남북 주민의 민생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남북 관계를 위한 '한반도 평화경제 체제' 구상도 내놨다. 제재대상으로 묶여 있는 개성공단 재가동, 철도·도로 연결 등 이행을 위해 유엔에 포괄적·상시적 제재 면제를 신청·설득하겠다고 했다. 이산가족 수시 상봉 및 고향 방문과 북한 여행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도 남북관계에 유연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지만, 북핵 문제에는 강경한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 공조 강화를 우선 약속했다. 미국 핵무기 전략자산 전개 협의절차를 마련하고, 정례적으로 핵무기 운용 연습도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대북 대화 채널을 복원하되 도발 시 단호한 대응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판문점에 남북미 연락사무소를 둬 3자 간 대화 채널을 상설화하고, 비핵화에 진전이 있을 경우 경제협력사업을 가동하는 한편 비핵화 이후의 남북 공동경제 발전계획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다만 9·19 군사합의를 두고는 "북한이 군사 도발을 계속해 합당하지 않다"며 자신이 집권한 후에도 도발이 반복될 경우 합의를 전면 재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58% 대 35%' 윤석열에 몰표 던진 당원…洪 "민심과 거꾸로"

尹, 당원투표서 23%p 압승…일반여론조사에선 10%p 열세

.'58 대 35' 윤석열에 몰표 던진 당원…洪 "민심과 거꾸로"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에는 당원들의 절대적인 지지세가 동력이 됐다. 윤석열 후보는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 의원에게 10%포인트 밀렸지만, 당원투표에서는 무려 23%포인트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당원 투표율이 63.89%로 현행 선거인단 방식이 도입된 2011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결국 당심(당원 표심)에서 승부가 결정 난 셈이다. 윤 후보는 47.85% 최종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홍 의원(41.50%)과는 6.35%포인트 격차다. 최종 득표수로는 윤 후보가 34만7천963표, 홍 의원이 30만1천786표로 4만6천177표차 승부였다. 당원투표(선거인단 유효 투표)와 일반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비교하면 두 주자의 지지층은 확연하게 대비된다. 윤 후보는 당원 투표에서 21만34표(57.77%)를 얻어 12만6천519표(34.80%)를 얻은 홍 의원을 8만3천515표나 앞섰다. 득표율 차이가 22.97%나 됐다. 반면 여론조사 지지율에서는 윤 후보가 37.94%에 그쳐 48.21%를 차지한 홍 의원에게 10.27%포인트 차이로 졌다. 투표수로 환산하면 윤 후보 13만7천929표, 홍 의원 17만5천267표로 3만7천338표 차이가 났다. 윤 후보가 여론조사의 10%포인트 열세를 23%포인트나 앞선 당원 투표로 극복하고 본선 티켓을 거머쥔 것이다. 윤 후보는 대규모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 영입을 통해 조직 기반을 탄탄히 다져둔 만큼, 당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일 것으로 일찍부터 예견돼 왔다. 윤 후보 캠프에 속한 전·현직 의원만 100명에 달했다. 윤석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을 맡은 권성동 의원은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전국 245개 당협 중 윤 후보를 지지하는 당협위원장이 160개 정도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준석 대표 선출 이후로 신규 당원이 급증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당원조직의 주류를 차지하는 구도에서 윤 후보에게 '당심'이 쏠린 것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가 내세운 '정권교체 후보론'이 당원들에게 통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윤 후보는 경선 막판에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윤석열로 이기는 것이 문재인 정권에 뼈아픈 패배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홍 후보는 젊은층 중심의 지지세 상승을 부각하며 "민심에 따라 당심도 바뀔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폈다.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을 지내며 정권과 맞서 싸운 윤 후보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홍 의원이 막판 선전했으나 위기감을 느낀 윤 후보 지지자들도 결집하면서 최종 판세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윤 후보가 홍 의원에게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10%포인트의 격차로 지면서 당심과 민심이 어느 정도 괴리됐음이 확인됐다고 할 수 있다. 경선 막바지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사진' 논란 등이 잇따르며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2030 세대 등 취약층과 중도층 민심을 끌어오는 게 본선의 숙제로 남게 됐다는 지적이다. 홍 의원도 SNS에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고 올린 글에서 "국민 여론에서 예상대로 11%나 이겼다"면서 "민심과 거꾸로 간 당심"이라고 말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앞으로 2030세대 지지를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핵심 과제가 됐다"며 "후보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당이 총력 체제를 갖춰서 취약점을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 매년 핵폭탄 20개 만들 분량의 우라늄 채굴 가능

스탠퍼드대 연구진 "북, 우라늄 생산역량 10분의 1도 활용안해"

"북, 매년 핵폭탄 20개 만들 분량의 우라늄 채굴 가능

북한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핵무기용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CISC)는 북한의 우라늄 광업 활동을 연구하기 위해 2017∼2020년 북한 평산 우라늄 광산시설의 위성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삼림 벌채와 토지이용 변화 등을 추적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 저자는 "그들은 가진 역량의 10분의 1에서 20분의 1만을 쓰고 있다. 왜 그런지가 중요한 질문"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북한의 연간 우라늄광 채굴량이 3만 미터톤이지만, 최대 채굴 역량은 연 36만 미터톤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러한 추정치는 북한이 연 최대 340㎏의 고농축 우라늄을 얻을 수 있는 우라늄 정광(옐로케이크) 처리 능력을 갖췄음을 시사한다. 이는 매년 핵폭탄 20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WSJ은 전했다. 앞서 미 육군은 북한이 매년 6개의 새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추정한 바 있다.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북한이 연 6∼10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우라늄 농축 역량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다른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만약 평산 우라늄 광산에서 옐로케이크 추출량을 늘리더라도 영변 핵시설의 우라늄 농축 역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번 보고서의 추정은 위성사진에 주로 의존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연구진은 인정했다. 북한의 핵능력에 관한 스탠퍼드대 보고서는 북한이 핵개발을 멈추지 않는 가운데 나왔다고 WSJ은 지적했다. 북한은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이 중단된 이후에도 평산과 영변 핵시설 가동을 멈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들어 잇따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 등 신무기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 입원·사망률 90% 낮추는 효과 보여"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신들이 개발한 실험용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일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 알약을 시험한 결과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효과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머크는 지난달 임상시험 결과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공개한 바 있다. 화이자는 시험 결과 치료제의 효과가 이처럼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시험을 조기에 중단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가능한 빨리 사용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빨리 신청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추수감사절 연휴 전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오는 25일이다. 로이터는 이와 관련, 화이자가 긴급 사용 신청의 일환으로 FDA에 치료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