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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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인 도넛 전문 기업 "한국식 도넛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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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츄 대표 한은미 "찹쌀 도넛으로 세계시장 공략…한류로 K-푸드 관심 커져"

 

미국 한인 기업 도넛 전문점 도너츄(Donutechew 대표: 한은미)는 올봄 미국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에서 새로 생겨난 기업이다.  

 

대표 한은미씨는 "저희의 목표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원사가 있는 지구촌 곳곳에 매장을 내는 일이다" 라며 "당뇨·비만의 주범인 밀가루 반죽의 도넛과 달리 찹쌀가루를 재료로 만들기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죠. 식감, 맛, 건강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라고 말했다.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한 대표는 13일 "고객의 90%가 현지인들이기에 판로 개척에 자신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너츄는 현재 버지니아·워싱턴DC와 인근 주에 10개의 매장이 있고, 올해 안에 몇 개를 추가로 더 낼 계획이다. 지난 8월 한 달 기준으로 20만 달러(2억4천만 원) 매출을 올렸고, 매달 30% 이상 판매고가 늘고 있다.

한 씨는 "최근 직영체제에서 프렌차이즈로 전환했기에 내년에 본격적으로 매장을 늘릴 것"이라며 "내년 초부터 태국에 매장이 들어서며, 한국에도 진출한다"고 소개했다.

 

미국인에게는 생소한 찹쌀이라는 재료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도너츄의 도넛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퍽퍽한 느낌이 안 들어 금방 질리지 않고 씹을수록 고소함과 단맛이 더해지는 게 특징"이라며 "한류 덕분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어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대학에서 전공한 디자인을 살려 도넛 모양과 매장 디자인, 포장 등에도 신경을 썼다. 소비자들이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미디어)에서 인증샷을 올리고 맛 자랑을 해주는 덕분에 광고 없이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가맹점 문의가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음식을 파는 일이라 본사가 충분히 컨트롤할 수 있는 한도에서 보수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대학 졸업 후 남동생인 한경욱 씨와 공동으로 휴대전화 매장을 7년간 운영하다가 5년 전에 일식집 '칸'을 차렸다. 도넛에 찹쌀가루를 사용하는 아이디어는 '칸'에서 주방을 돕는 어머니의 아이디어였다.

 

반죽 비율과 튀김 정도, 토핑 등을 최적화해 상품화하기 위해 몇 달간 매일 100여 개의 도넛을 먹었다고 한다. 현재 15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제일 중시하는 게 메뉴 개발"이라며 "30여 명의 직원이 모두 모여 시식하고 평가해보며 현지 입맛을 고려한 상품을 계속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2007년 월드옥타 뉴욕지회의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가하면서 월드옥타와 인연을 맺은 그는 현재 워싱턴DC 지회 차세대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 대표는 "간식거리의 대표 주자인 도넛은 코로나19로 배달 주문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며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국에 매장을 세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바이든, 연방검사장에 한국계 지명…여성으론 처음인 듯

한국계 남성 중엔 박병진·로버트 허 등 검사장 지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한국계 여성인 신디 K. 정을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연방검찰청 검사장에 지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같은 검찰청의 차장검사로 재직 중인 신디 정을 검사장에 지명했다고 밝혔다. 정 지명자는 1997년 예일대를 졸업하고 2002년 컬럼비아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앨라배마주 재판연구원, 뉴욕주 검사 등을 거쳐 2009년부터 법무부 인권국의 형사사건 부문에서 공판 검사로 일했다. 또 2014년부터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연방검찰청으로 옮겨 강력범죄와 중범죄 담당 부서의 고위직을 거쳐 현재 차장검사로 일하고 있다. 정 지명자가 상원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인준을 받으면 한국계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연방검사장 자리에 오르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계 중 첫 연방검사장에 오른 인물은 2017년 10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박병진(미국명 BJay Pak) 전 조지아 북부연방검찰청 검사장이다. 한국계인 로버트 허는 2018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메릴랜드주 연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한 소식통은 "그동안 한국계 남성 검사장은 있었지만 여성은 없었다"며 "신디 정이 검사장에 오르면 한국계 여성 중 첫 사례가 될 것

성장 전망 6.5%로 대폭↑…英 정부, 121조원 쏟아 부어 경기부양

포스트 코로나19 낙관론…재정지출 확대·세금 인하 내년 물가 4%↑·이자부담 증가 우려…"작은 정부로는 선거 못이긴다 판단"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충격을 넘어 새롭고 강한 경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낙관론을 펼치며 재정을 크게 푼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내년 예산안을 발표하며 121조원(750억파운드) 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수낙 장관은 앞서 발표한 인프라, 교육 등 공공서비스 투자 확대 방안에 더해 공공지출 확대, 세금 인하, 저소득 가구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유통업체, 식당 등에는 사업체가 차지하는 부동산 등의 임대료에 기반한 사업세율(business rate)을 낮춰준다. 주세를 인하하고 생활비 상승으로 어려운 저소득 근로가구엔 지원을 확대한다. 생활임금(national living wage)은 시간당 9.5파운드(1만5천290원)로 6.6% 올린다. 모든 중앙부처 예산을 늘리고 삭감했던 해외 원조도 2024년까지 원상복구한다. 당초엔 수낙 장관이 성장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지만 일상 지출은 조일 것으로 전망 됐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전체적으로 큰 정부를 지향하는 모습이었다. 낙 장관은 의회 연설에서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가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제와 낙관의 시대

美FTC '내부고발' 페이스북 조사착수…페북은 직원에 "증거보존"

내부고발·언론 십자포화 속 연방거래위원회, 과거 합의 위반 조사 페북, 직원들에 "2016년 이후 모든 문건·통신내용 보존하라" 당부

내부 고발자의 폭로와 미국 주요 매체들의 집중 보도로 곤경에 처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미 연방정부의 조사까지 받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최근 폭로된 페이스북의 내부 문건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부터 WSJ은 '페이스북 파일' 연속 탐사기획을 통해 페이스북이 자체 연구를 벌여 자사 알고리즘이 사회적 갈등과 분쟁을 조장하고, 자회사 인스타그램 앱이 10대 소녀를 비롯해 이용자들의 정신 건강에 유해하다는 점을 확인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러한 보도는 페이스북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였던 프랜시스 하우건이 제공한 내부 문건들을 토대로 이뤄졌다. 하우건은 미 의회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일명 '페이스북 페이퍼'로 불리는 이들 문건을 제공했고, 뉴욕타임스(NYT)와 CNN방송 등 미 17개 언론사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페이스북의 문제점을 폭로하는 기사를 시리즈로 내보내고 있다. 영국 런던 의사당을 떠나는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건 이런 가운데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기업들의 불공정하고 기만적인 영업 관행을 규제


맥도날드도 코카콜라도…미 기업들, 소비자가격 더 올린다

내년에도 공급망 등 문제로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

맥도날드도 코카콜라도…미 기업들, 소비자가격 더 올린다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의 주요 화두는 인플레이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일시적으로 얼어붙었던 수요가 빠르게 되살아나는 가운데 공급망 병목과 물류 대란, 원자재 비용과 인건비 상승 등이 어우러지면서 여기저기서 가격을 끌어올리는 형국이다. 인플레이션 여파로 경영에 차질이 빚어진 주요 소비재 기업들은 이러한 상황이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가격 인상을 속속 예고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미국 매장들의 메뉴 가격 인상률이 6%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각종 비용이 빠르게 치솟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인건비만 현재까지 1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빈 오잔 맥도날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월가 애널리스트들과의 전화회의에서 "과거와 비교해 우리의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감이 크지 않다"며 "소비자들이 최근 인상을 아주 잘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카콜라의 제임스 퀸시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용이 내년에도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필요하다면" 가격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DC 한 레스토랑의 코카콜라 로고 식품업체인 크래프트하인즈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전 세계 소매 부문과 레스토랑의 가격을 1.5%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파울로 바실리오 CFO는 내년에도 "현 수준의 비용에서 우리의 수익성을 지키기 위한 가격 계획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3M 역시 인플레이션과 공급망에 가해지는 압력을 고려해 제품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구체적으로 폴리프로필렌, 에틸렌, 합성수지 등 원자재와 인건비가 크게 오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행 관련 비용도 오를 전망이다. 힐튼의 최고경영자인 크리스토퍼 나세타는 이날 투자자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는 매일, 매초 제품 가격을 다시 책정할 수 있다"며 호텔 숙박비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생활용품업체 프록터앤드갬블(P&G)도 제품 가격을 인상해 각종 비용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성장 전망 6.5%로 대폭↑…英 정부, 121조원 쏟아 부어 경기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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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충격을 넘어 새롭고 강한 경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낙관론을 펼치며 재정을 크게 푼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내년 예산안을 발표하며 121조원(750억파운드) 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수낙 장관은 앞서 발표한 인프라, 교육 등 공공서비스 투자 확대 방안에 더해 공공지출 확대, 세금 인하, 저소득 가구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유통업체, 식당 등에는 사업체가 차지하는 부동산 등의 임대료에 기반한 사업세율(business rate)을 낮춰준다. 주세를 인하하고 생활비 상승으로 어려운 저소득 근로가구엔 지원을 확대한다. 생활임금(national living wage)은 시간당 9.5파운드(1만5천290원)로 6.6% 올린다. 모든 중앙부처 예산을 늘리고 삭감했던 해외 원조도 2024년까지 원상복구한다. 당초엔 수낙 장관이 성장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지만 일상 지출은 조일 것으로 전망 됐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전체적으로 큰 정부를 지향하는 모습이었다. 낙 장관은 의회 연설에서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가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제와 낙관의 시대를 대비하는 작업을 시작함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세기 들어 가장 큰 폭으로 공공 지출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3월부터 단계적으로 코로나19 봉쇄를 푼 뒤로 경기가 기대보다 빠르게 반등해 세수확대가 예상되자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예산책임처(OBR)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월에 발표한 4.0%에서 6.5%로 크게 올렸다. 이 덕에 영국 경제가 올해 말이면 코로나19 이전 규모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전망 보다 반년 빨라진 것이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상흔도 국내총생산(GDP)의 3%에서 2% 손실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같은 경제성장세는 정부가 빚을 예상보다 덜 낼 수 있도록 한다. 정부 차입은 올해 GDP의 7.9%에서 내년 3.3%로 줄어든다. 작년엔 15.2%로 전후 최고수준이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정부가 경제전망 상향으로 연 350억 파운드(약 56조원), 세금인상으로 연 360억파운드(약 58조원)를 더 걷게 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수낙 장관의 장밋빛 전망과 달리 금리 상승으로 부채비용이 크게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예산책임처는 내년 물가상승률이 평균 4%를 기록할 것이며 거의 5%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물가가 오르면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지고 이자비용이 늘어난다. 블룸버그는 재정지출이 계속 되면 인플레이션을 더 밀어올리고 정부의 부채비용을 늘리며 가계 재정에 압박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BBC는 다음 총선이 있는 2024년까지 세금을 인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수낙 장관과 보리스 존슨 총리는 작은 정부 약속으론 선거를 이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재정지출 확대는 납세자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미 영국 정부는 올해 초 코로나19 청구서를 내밀며 세금인상을 예고했다. 현재 영국 국민의 세금 부담은 약 70년 만에 가장 크고 올해 세금인상폭은 1993년 이후 최대다. 스카이뉴스는 경기 전망 경로가 바뀌면 세금인하는 어려워진다고 짚었다.

[노태우 별세] “과오들 깊은 용서를”… 유족, 유언 공개

[노태우 별세] “과오들 깊은 용서를”… 유족, 유언 공개

26일 별세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유족들이 전했다. 노 전 대통령은 국법에 따라 검소하게 장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족은 “오랫동안 병환에 계시던 사랑하는 저희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10월 26일 운명하셨다. 많은 분들의 애도와 조의에 감사드린다”며 유언을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며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과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유언을 남겼다. 또 유족을 향해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족은 “많은 분들의 애도와 조의에 감사드린다”며 “(고인이) 장례는 국법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게 해주시길 바라셨다”고 했다. 현재 노 전 대통령 유족은 장례 절차를 정부와 협의 중이다. 유족 측은 노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노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조성한 통일 동산이 자리잡은 파주를 장지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노태우 전 대통령 유족 성명 전문이다. 오랫동안 병환에 계시던 사랑하는 저희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10월26일 오후 운명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애도와 조의에 감사드리며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 평소에 남기신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아버지께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고 하시며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 및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장례는 국법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게 해주시길 바라셨고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바이든, 연방검사장에 한국계 지명…여성으론 처음인 듯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한국계 여성인 신디 K. 정을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연방검찰청 검사장에 지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같은 검찰청의 차장검사로 재직 중인 신디 정을 검사장에 지명했다고 밝혔다. 정 지명자는 1997년 예일대를 졸업하고 2002년 컬럼비아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앨라배마주 재판연구원, 뉴욕주 검사 등을 거쳐 2009년부터 법무부 인권국의 형사사건 부문에서 공판 검사로 일했다. 또 2014년부터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연방검찰청으로 옮겨 강력범죄와 중범죄 담당 부서의 고위직을 거쳐 현재 차장검사로 일하고 있다. 정 지명자가 상원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인준을 받으면 한국계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연방검사장 자리에 오르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계 중 첫 연방검사장에 오른 인물은 2017년 10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박병진(미국명 BJay Pak) 전 조지아 북부연방검찰청 검사장이다. 한국계인 로버트 허는 2018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메릴랜드주 연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한 소식통은 "그동안 한국계 남성 검사장은 있었지만 여성은 없었다"며 "신디 정이 검사장에 오르면 한국계 여성 중 첫 사례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