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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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 속 소셜연금 40년만에 최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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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 내년 연금 5.9% 올리기로…소비자 물가 급등이 배경

 

미 연방 사회보장국(SSA)은 13일 사회보장연금을 내년 5.9% 인상한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이것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사회보장연금이 1982년 이후 4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다.

 

이번 조치로 6천400만명 이상의 은퇴자가 내년부터 인상된 연금을 받게 된다고 SSA는 설명했다.

식료품, 자동차, 아파트 월세, 에너지 등 각종 생활 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이 대폭 인상 결정의 배경이 됐다.

 

마침 같은 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5.4% 올라 2008년 8월 이후 최대폭 상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각종 봉쇄 조치가 풀리면서 일시에 수요가 몰린 탓에 발생한 인플레이션은 원자재 부족 사태, 물류 대란, 인건비 급등과 맞물려 당초 예상보다 더욱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싱크탱크 초당적정책센터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제이슨 픽트너는 블룸버그통신에 "이번 연금 인상은 수령자들이 현재의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 상승에 따라 사회보장세 납부 대상자의 최대 소득 한도도 기존 14만2천800달러(약 1억7천만원)에서 14만7천 달러(약 1억7천500만원)로 올라간다고 NYT는 전했다.

中 '중국 핵무기 급증' 美보고서에 "미국이 최대 핵위협"

외교대변인 "美국방부 보고서, 편견 가득한 농간" 비판

중국 정부는 중국이 핵무기 능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는 미국 국방부 보고서에 대해 '편견으로 가득 찬 농간'이라며 맞받아쳤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떤 나라도 중국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한 중국 핵무기의 위협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전 유사한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사실을 무시하고 편견이 가득하다"며 "미국이 보고서를 통해 중국 핵 위협론을 부추기는 것은 제멋대로의 화술이자 남을 현혹시키는 농간임을 국제사회는 확실히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미국이야말로 세계 최대의 핵 위협 근원"이라며 미국은 5천55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조 달러 이상을 핵 능력 업그레이드에 더 투입하려 하며, 핵무기 사용의 문턱도 낮추려 한다고 비판했다. 미국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중국을 포함한 군사안보 전개상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중국의 핵탄두 보유 규모는 2027년까지 700개로 늘어나고 2030년에는 1천 개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래픽] 세계 핵보유국 핵탄두 수 중국이 핵무기 보유량을 급속도로 확장해 2030년까지 핵탄두가 1천 개를 넘을 수 있다는

갱단 가입했던 뒷골목 흑인소년, 800만 뉴요커 이끈다

갱단 출신이었지만 손을 씻고 경찰에 투신했다가 인구 800만의 미국 뉴욕을 이끄는 시장으로. 2일(현지시간) 뉴욕시민의 선택을 받은 에릭 애덤스(61) 시장 당선인의 이력은 이렇게 압축된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장 선거에선 민주당 소속 애덤스 브루클린 구청장이 공화당 후보인 커티스 슬리워를 크게 따돌리고 당선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애덤스가 1990∼93년 시장을 지낸 데이비드 딘킨스에 이어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선 두 번째로 뉴욕시장에 당선했다고 보도했다. 60년 뉴욕 브루클린의 흑인 집중 거주지인 브라운스빌 출신이다. 그의 부친은 정육점을 운영했고, 어머니는 청소부로 일했다. 어려서부터 지역 갱단에서 활동하고 15세 땐 가정집에서 절도를 하다 경찰에 체포됐을 정도로 어두운 청소년기를 보냈다. 체포 당시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에게 구타당했고, 며칠 뒤 재판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고 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을 변화시키기 위해 경찰관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으며, 84년 꿈을 이뤘다. 과거 CBS와의 인터뷰에서 애덤스는 “내가 경찰이 됐을 때 범죄와 함께 경찰들의 학대도 알게 됐고, 어떻게 하면 뉴욕


"북, 매년 핵폭탄 20개 만들 분량의 우라늄 채굴 가능

스탠퍼드대 연구진 "북, 우라늄 생산역량 10분의 1도 활용안해"

"북, 매년 핵폭탄 20개 만들 분량의 우라늄 채굴 가능

북한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핵무기용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CISC)는 북한의 우라늄 광업 활동을 연구하기 위해 2017∼2020년 북한 평산 우라늄 광산시설의 위성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삼림 벌채와 토지이용 변화 등을 추적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 저자는 "그들은 가진 역량의 10분의 1에서 20분의 1만을 쓰고 있다. 왜 그런지가 중요한 질문"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북한의 연간 우라늄광 채굴량이 3만 미터톤이지만, 최대 채굴 역량은 연 36만 미터톤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러한 추정치는 북한이 연 최대 340㎏의 고농축 우라늄을 얻을 수 있는 우라늄 정광(옐로케이크) 처리 능력을 갖췄음을 시사한다. 이는 매년 핵폭탄 20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WSJ은 전했다. 앞서 미 육군은 북한이 매년 6개의 새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추정한 바 있다.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북한이 연 6∼10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우라늄 농축 역량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다른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만약 평산 우라늄 광산에서 옐로케이크 추출량을 늘리더라도 영변 핵시설의 우라늄 농축 역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번 보고서의 추정은 위성사진에 주로 의존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연구진은 인정했다. 북한의 핵능력에 관한 스탠퍼드대 보고서는 북한이 핵개발을 멈추지 않는 가운데 나왔다고 WSJ은 지적했다. 북한은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이 중단된 이후에도 평산과 영변 핵시설 가동을 멈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들어 잇따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 등 신무기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윤석열이냐 홍준표냐…野경선 D-1 '50대 50' 안갯속 판세

尹측 권성동 "당심 결집" vs 洪측 조경태 "5%p 이상 우세"

윤석열이냐 홍준표냐…野경선 D-1 '50대 50' 안갯속 판세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5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어느 후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평가가 많다. 당원투표(모바일·ARS)와 일반여론조사(전화면접)가 절반씩 반영되는 본경선 특성상 '투표함을 까봐야 안다'는 것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4일 통화에서 당원투표와 관련, "1∼2일 모바일 투표는 젊은층은 다 했다고 치고, 3∼4일 ARS 조사는 장년층 참여가 높을 수밖에 없다"며 전반적으로 높은 투표율은 윤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당원투표와 동시 진행하는 일반여론조사에 대해서는 "기존에 우리당을 지지하지 않았던 응답자의 선택이 변수"라며 호남권·중도층에서 우위를 보이는 홍준표 후보의 손을 들었다. 결과적으로 "마지막까지 50대 50의 싸움"이라고 분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윤석열 홍준표 후보 측도 막판까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당장 '역대급 기록'이 전망되는 당원투표율을 두고 자기 쪽에 유리한 결과라며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 윤석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인 권성동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2차 예비경선 이후 늘어난 당원 선거인단 19만 명에 대해 "윤 후보 지지 당협에서 신규로 가입한 당원 수가 한 11만 몇천 명으로 62% 정도 된다"며 승기를 자신했다. 장성민 전 의원은 "호남지역에 기반한 민주당에서 이재명이라는 영남후보를 내세우는 외연 확장 전략에 맞서는 대응 선거구도를 짜려면 영남지역에 기반한 국민의힘에서는 최소한 비영남권 출신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선거전략"이라며 '윤석열 대세론'을 폈다. 충청 출신의 윤 후보가 본선에 출마하면 지역 민심이 크게 출렁이며 김종필 전 총재(JP) 출마 수준의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반면에 홍준표 캠프 조경태 공동선대위원장은 통화에서 "투표율 자체가 60%를 넘겼다는 것은 그만큼 젊은층에서 투표를 많이 했다는 것이고, 60대에서도 민심의 흐름을 따라가는 분들도 많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당초 민심을 바탕으로 2∼3%포인트 격차를 예상했는데, 당원투표율 흐름으로 볼 때 5%포인트 이상까지도 벌어질 수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막판 표심 몰이에 나선 후보 당사자들 사이 신경전도 만만치 않다. 윤 후보는 경기 연천 방문 중에 기자들과 만나 높은 당원투표율에 대해 "정권교체에 대한 강한 당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결국 우리 당원들의 마음이라고 하는 게 국민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본인이 우위를 보이는 '당심'을 부각하는 전략이다. 홍 후보는 경기도당 간담회에서 "여론조사라서 민심은 (흐름을) 돌리기 어렵다. 그러나 당심은 2~3일 사이에 '이 사람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바뀐다"며 "우리당 경선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다. 바람이 세게 불고 있다는 것"이라며 '민심의 바람'을 내세웠다. 유승민 원희룡 후보도 '공중전'에 나섰다. 유 후보는 KBS 라디오에서 "당원들 쪽을 두고 윤석열 후보가 강하다고 그동안 이야기를 해왔는데 제가 보기에는 당원 투표도 '전수 투표'다.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며 "당원과 국민의 집단 지성의 힘을 믿고 있다. 리스크가 있는 후보는 피해 주시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원 후보도 CBS 라디오에 출연, 높은 당원 투표율에 대해 "불리할 건 없다"며 "새롭게 들어오신 분들은 나름대로 상황을 보면서 정권 교체를 어떻게 해야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해서 더 고민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고 했다.

갱단 가입했던 뒷골목 흑인소년, 800만 뉴요커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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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출신이었지만 손을 씻고 경찰에 투신했다가 인구 800만의 미국 뉴욕을 이끄는 시장으로. 2일(현지시간) 뉴욕시민의 선택을 받은 에릭 애덤스(61) 시장 당선인의 이력은 이렇게 압축된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장 선거에선 민주당 소속 애덤스 브루클린 구청장이 공화당 후보인 커티스 슬리워를 크게 따돌리고 당선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애덤스가 1990∼93년 시장을 지낸 데이비드 딘킨스에 이어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선 두 번째로 뉴욕시장에 당선했다고 보도했다. 60년 뉴욕 브루클린의 흑인 집중 거주지인 브라운스빌 출신이다. 그의 부친은 정육점을 운영했고, 어머니는 청소부로 일했다. 어려서부터 지역 갱단에서 활동하고 15세 땐 가정집에서 절도를 하다 경찰에 체포됐을 정도로 어두운 청소년기를 보냈다. 체포 당시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에게 구타당했고, 며칠 뒤 재판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고 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을 변화시키기 위해 경찰관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으며, 84년 꿈을 이뤘다. 과거 CBS와의 인터뷰에서 애덤스는 “내가 경찰이 됐을 때 범죄와 함께 경찰들의 학대도 알게 됐고, 어떻게 하면 뉴욕뿐 아니라 미국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로 일하면서 95년 인종차별적 프로파일링에 반대하는 단체를 만들어 이끌기도 했다. 2006년 민주당 소속으로 뉴욕주 상원의원에 당선해 정계에 입문했다. 2013년부터 뉴욕시 자치구인 브루클린의 구청장을 맡아 왔다. 이번 뉴욕시장 선거에선 강력 범죄와 인종차별을 종식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지난 6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팬데믹 기간 급증한 강력 범죄를 단속하겠다고 약속했다. NYT는 “그의 승리는 더욱 중도 좌파적인 민주당 지도부의 시작을 알렸다”며 “이는 그의 총선 연합에 필수적인 노동계급 및 중산층 유색인종 유권자의 요구를 반영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지방 선거에선 대만 이민자 2세인 미셸 우(36) 보스턴 시의원이 보스턴 시장에 당선했다. 우의 당선으로 200년 가까이 백인 남성의 전유물이던 보스턴 시장을 아시아계 여성이 처음으로 맡게 됐다. 보스턴은 1822년 처음 시장을 뽑은 뒤 199년간 백인 남성만 시장을 지냈다. 아시아계 시장은 현재 미국 100대 도시 가운데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를 중심으로 여섯 명뿐이다. 우 당선인은 85년 시카고의 대만 유학생 가정의 장녀로 태어났으며,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당시 교수였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지도를 받은 진보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2013년 보스턴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中 '중국 핵무기 급증' 美보고서에 "미국이 최대 핵위협"

중국 정부는 중국이 핵무기 능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는 미국 국방부 보고서에 대해 '편견으로 가득 찬 농간'이라며 맞받아쳤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떤 나라도 중국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한 중국 핵무기의 위협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전 유사한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사실을 무시하고 편견이 가득하다"며 "미국이 보고서를 통해 중국 핵 위협론을 부추기는 것은 제멋대로의 화술이자 남을 현혹시키는 농간임을 국제사회는 확실히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미국이야말로 세계 최대의 핵 위협 근원"이라며 미국은 5천55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조 달러 이상을 핵 능력 업그레이드에 더 투입하려 하며, 핵무기 사용의 문턱도 낮추려 한다고 비판했다. 미국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중국을 포함한 군사안보 전개상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중국의 핵탄두 보유 규모는 2027년까지 700개로 늘어나고 2030년에는 1천 개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래픽] 세계 핵보유국 핵탄두 수 중국이 핵무기 보유량을 급속도로 확장해 2030년까지 핵탄두가 1천 개를 넘을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