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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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이번 주 방미…북미대화 돌파구 모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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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안보보좌관과 비핵화 의견교환…남북회담·종전선언 논의 주목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번 주 초 미국을 방문해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해 논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서 실장이 방미 기간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대면 양자협의를 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체제 구축 문제, 한미동맹 주요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방미는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북한이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는 등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남북관계 진전이 북미 핵 협상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서 실장의 이번 방문에는 교착된 북미대화를 진전시킬 계기를 찾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임기 내 화상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나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 남북미 혹은 남북미중이 참여하는 종전선언 시나리오 등이 거론되고 있어 서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의 대화에서도 의제로 다뤄질지 주목된다.
 

배타고 말타고…'접종률 5%' 니카라과 국민, 온두라스 원정 접종

중미 니카라과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이웃 온두라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며 온두라스 정부는 지난 25일부터 국경 인근에 접종센터 몇 곳을 설치하고 니카라과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놔주고 있다. 희망자들이 대거 몰려 접종센터 한 곳에서만 사흘간 4천 명의 니카라과인들이 백신을 맞았다. 니카라과 국민이 온두라스에 입국하려면 코로나19 음성 증명서가 필요한데, 검사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상당수가 배로 강을 건너거나 혹은 말을 타고 무단으로 국경을 넘어온다고 AP통신은 전했다. 26일(현지시간) 말을 타고 온두라스에 백신 맞으러 가는 니카라과인들 영국 옥스퍼드대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니카라과의 접종 완료율은 5.4%에 불과하다. 중남미에서 아이티(0.25%) 다음으로 낮다. 온두라스의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도 27%대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부 백신들의 사용 기한이 임박하면서 10만 회분을 이웃 국가와 나눠 쓰기로 한 것이다. 니카라과에선 아직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받지 못한 러시아와 쿠바 백신이 주로 쓰기 때문에, WHO 승인 백신을 맞기 위해 원정을

美 정보기관, 아프간서 총체적 실패…급격한 몰락 예측 못 해

아프간 정부 능력 과대평가하고 탈레반 과소 평가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아프가니스탄 정보 수집과 분석 과정에서 총체적 실패를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미 중앙정보국(CIA)과 국방정보국(DIA), 국가정보국(DNI), 국무부 산하 정보부서 등 4개 기관이 생산한 20여 개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아슈라프 가니 전 대통령이 이끌었던 아프간 정부는 지난 8월 15일 탈레반에 항복하고 수도 카불을 넘겨줬다. 그러나 미국의 정보기관들은 이 같은 상황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 국방정보국(DIA)은 아프간 정부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탈레반의 능력을 과소평가했다. DIA는 6월에 낸 보고서를 통해 탈레반이 향후 12개월간 카불을 고립시키는 전략을 쓸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카불 함락 직전인 지난 7월에 낸 보고서에선 아프간 정부가 카불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DIA는 미군이 훈련한 아프간 군대의 능력을 근거도 없이 믿어버렸다"고 지적했다. DIA는 국방부가 전술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미군이 수집한 정보를 통해 보고서를 생산하는 기관이다. DIA와 비교해 장기적인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

83만원짜리를 1만원에…코로나치료제 빈국 생산허용에 대환영

WHO 반색… "인류 절반 살릴 훌륭한 조치" 평가도 가격인하 효과 기대…남미 등 일부국 소외는 여전히 우려

미국 제약회사 머크(MSD)가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복제약을 빈곤 국가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한 데 대해 27일 국제사회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날 성명에서 머크의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조치"라며 "세계 곳곳에서 저렴하게 의약품을 만들어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세계보건기구의 공공의료 분야 담당자인 마리안젤라 시마오 박사는 파이낸셜 타임스(FT)에 "공공의 보건에 초점을 맞춘 제약사의 자발적인 계약"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머크는 유엔이 지원하는 의료단체 '국제 의약 특허풀'(MPP)과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다른 제약사들이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특허 사용 협약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105개 중·저소득 국가에서 이 약의 제네릭(복제약) 제조권을 확보하는 경우 1회 치료분(5일치)의 비용이 20달러(약 2만2천원) 정도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노스이스턴 대학 로스쿨의 브룩 베이커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제조사들 간의 경쟁이 심화하고 생산 규모도 확대되면 1회 치료에 드는 비용이 10달러(약 1만1천원)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앞서 뉴욕타임스 보도에


BTS, '올해의 아티스트' 등 아메리칸뮤직어워즈 3개 부문 후보

아시아 가수 중 최초로 대상격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 지명

BTS, '올해의 아티스트' 등 아메리칸뮤직어워즈 3개 부문 후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메리칸뮤직어워즈는 28일 이러한 내용의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BTS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Favorite Duo or Group Pop/Rock), '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등 3개 부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여름 10주 동안 '버터'(Butter)로 빌보드 싱글 차트를 석권한 BTS가 올해의 아티스트 등 3개 부문에서 경쟁하게 됐다"고 전했다. BTS가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MA 역사상 아시아 가수가 이 부문에 지명된 것도 최초여서 BTS는 다시 새 역사를 쓰게 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한 BTS는 AMA에 4년 연속 후보에 오르는 기록도 작성했다. '올해의 아티스트'는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하는 당대 최고 팝스타들이 겨루는 상이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놓고 미국의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 팝 디바 테일러 스위프트, 캐나다 출신의 글로벌 팝스타 더위켄드와 경쟁을 펼친다. 여기에 아리아나 그란데와 드레이크도 이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중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올해 AMA 시상식에서 7개 부문에 올라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더위켄드와 AMA 역사상 가장 많은 상을 받은 테일러 스위프트도 손색없는 후보로 꼽힌다. '페이버릿 팝송' 부문에서는 BTS '버터'를 필두로 도자 캣 '키스 미 모어', 두아 리파 '레비테이팅',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라이버 라이선스', 더위켄드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세이브 유어 티어스'(리믹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BTS는 올해 들어 '버터'(10주), '퍼미션 투 댄스'(1주), 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1주)로 총 12주간 핫 100 정상을 차지했기 때문에 AMA 시상식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BTS는 2018년부터 매년 AMA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8년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2019년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 '올해의 투어', '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 등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AMA는 11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리며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홍준표 "김종인 영입, 본선 도움될지 보고 판단해야"

홍준표 "김종인 영입, 본선 도움될지 보고 판단해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8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역할론과 관련해 "본선에서 도움이 될지 안 될지 보고 판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1월 후보 선출 이후로 김종인 역할론이 나오지 않겠는가'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모든 것은 본선에 따라 하지 개인감정이나 호오로 정치하지 않는다"며 "경선 후에 가장 중요한 건 원팀 정신"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본선 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원칙론적인 입장이면서도, 야권 내 '김종인 역할론'에 거리를 두는 언급으로도 읽힌다. 홍 의원은 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대장동 개발 관련 의혹에도 지지율이 공고하다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대장동 비리에도 불구하고 건재한 이유는 진영논리 탓"이라면서도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장동 의혹과 관련,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인수위원회 시절에 감옥으로 보낼 것이다. 이것은 정치 보복이 아니다"며 "대장동 문제는 결국 제가 대통령이 돼 이재명을 감옥에 보내는 것 빼고는 (해결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홍준표, 기자간담회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그는 또 경쟁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의 단일화 관련 지라시(정보지) 내용에 대해서는 "나는 지라시 정치는 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대리투표 논란, 울산시당위원장 신분으로 캠프에 합류한 박성민 의원의 중립성 논란 등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행위"라며 "당에서 적절하게 처리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에 대해 "당심이 민심을 이기려 하면 이 당은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 망할 것"이라며 "홍준표는 2030 지지로 골든크로스 이룬 지가 한 달이 넘었다. 그걸 아직도 장년 세대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안 후보하고 연대하는 문제는 홍준표만이 가능하다"며 "다른 후보들보다 정치를 가장 오래 했고, 협상도 잘하고, 안 대표와의 나름의 신뢰 관계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을 재건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나간 게 지난 대선으로, 패전 처리 투수였다"며 "이제는 승리 투수를 할 자신이 있다는 입장으로 이번 대선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도 코카콜라도…미 기업들, 소비자가격 더 올린다

내년에도 공급망 등 문제로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

맥도날드도 코카콜라도…미 기업들, 소비자가격 더 올린다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의 주요 화두는 인플레이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일시적으로 얼어붙었던 수요가 빠르게 되살아나는 가운데 공급망 병목과 물류 대란, 원자재 비용과 인건비 상승 등이 어우러지면서 여기저기서 가격을 끌어올리는 형국이다. 인플레이션 여파로 경영에 차질이 빚어진 주요 소비재 기업들은 이러한 상황이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가격 인상을 속속 예고하고 있다. 27일 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미국 매장들의 메뉴 가격 인상률이 6%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각종 비용이 빠르게 치솟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인건비만 현재까지 1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빈 오잔 맥도날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월가 애널리스트들과의 전화회의에서 "과거와 비교해 우리의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감이 크지 않다"며 "소비자들이 최근 인상을 아주 잘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카콜라의 제임스 퀸시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용이 내년에도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필요하다면" 가격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식품업체인 크래프트하인즈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전 세계 소매 부문과 레스토랑의 가격을 1.5%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파울로 바실리오 CFO는 내년에도 "현 수준의 비용에서 우리의 수익성을 지키기 위한 가격 계획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3M 역시 인플레이션과 공급망에 가해지는 압력을 고려해 제품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구체적으로 폴리프로필렌, 에틸렌, 합성수지 등 원자재와 인건비가 크게 오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행 관련 비용도 오를 전망이다. 힐튼의 최고경영자인 크리스토퍼 나세타는 이날 투자자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는 매일, 매초 제품 가격을 다시 책정할 수 있다"며 호텔 숙박비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생활용품업체 프록터앤드갬블(P&G)도 제품 가격을 인상해 각종 비용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배타고 말타고…'접종률 5%' 니카라과 국민, 온두라스 원정 접종

중미 니카라과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이웃 온두라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며 온두라스 정부는 지난 25일부터 국경 인근에 접종센터 몇 곳을 설치하고 니카라과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놔주고 있다. 희망자들이 대거 몰려 접종센터 한 곳에서만 사흘간 4천 명의 니카라과인들이 백신을 맞았다. 니카라과 국민이 온두라스에 입국하려면 코로나19 음성 증명서가 필요한데, 검사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상당수가 배로 강을 건너거나 혹은 말을 타고 무단으로 국경을 넘어온다고 AP통신은 전했다. 26일(현지시간) 말을 타고 온두라스에 백신 맞으러 가는 니카라과인들 영국 옥스퍼드대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니카라과의 접종 완료율은 5.4%에 불과하다. 중남미에서 아이티(0.25%) 다음으로 낮다. 온두라스의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도 27%대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부 백신들의 사용 기한이 임박하면서 10만 회분을 이웃 국가와 나눠 쓰기로 한 것이다. 니카라과에선 아직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받지 못한 러시아와 쿠바 백신이 주로 쓰기 때문에, WHO 승인 백신을 맞기 위해 원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