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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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태평양 9개국에 ‘코딩; 장벽을 허물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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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그리고 디지털 기술 인재의 다양성을 개선하기 위해 13개 기업과 협력해 아시아 태평양 9개 시장에 걸쳐 '코딩; 장벽을 허물다(Code; Without Barriers)'를 선보인다.

'코딩; 장벽을 허물다'는 여성 개발자, 코더, 그리고 다른 기술 인재들이 포괄적인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사회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기업 문화로 수용하고, 이를 사회 전체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교육과 접근성 개선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는 파트너는 액센츄어(Accenture), 에이브포인트(AvePoint), 정부 빅데이터 연구소(Government Big Data Institute, GBDi), HCL 테크놀로지, 저스트 애널리틱스(Just Analytics), 메트라이프(MetLife), NTT, 팔로 IT(PALO IT), 페트로나스 나시오날 베르하드(Petroliam Nasional Berhad, PETRONAS), 심바이오틱 테크놀로지스(Simbiotik Technologies), 톳웍스(ThoughtWorks), 유니버시티 말레이시아 켈란탄(Universiti Malaysia Kelantan, UMK), 그리고 유니버시티 툰 후세인 온 말레이시아(Universiti Tun Hussein Onn Malaysia, UTHM) 등이다.

이 조직들은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에서 교육, 에너지, 금융 서비스, 공공 기관 및 기술 산업 등의 영역에서 운영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기술 교육 및 인증을 제공함으로써 각국의 기술 인재 풀을 늘릴 예정이다. 13개 기업은 조직 내 다양성을 개선하고 여성 크리에이터와 개발자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마찬가지로, '코딩; 장벽을 허물다'는 커리어 박람회, 해커톤, 멘토링, 그리고 비즈니스 리더의 지원 등 일련의 참여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여성 기업가를 육성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 개발자, 코더 및 기타 기술 인재가 포괄적인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코딩; 장벽을 허물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1개 이상의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데이터, 인공지능, 데브옵스, 자바, 자바스크립트, 파이톤, 그리고 위민 인 테크에 걸쳐 40만7000명 이상의 개발자에게 도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Andrea Della Mattea)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가 중 오직 26%만이 여성이며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 부문에서는 여성 비율이 12%에 불과하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긴급히 기술 인재의 다양성을 높여야 할 필요성을 발견했다'며 '이를 변화시키고 아시아 태평양 시장이 진정으로 포괄적인 국가 디지털 의제를 갖게 하려면 장벽을 허물고 조직과 산업에서 개발자의 다양성을 강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커뮤니티 리더로서 우리 책임은 디지털 세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다양성을 반영할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주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딩; 장벽을 허물다'는 이미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8개의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18개의 '위민 인 AI (Women in AI)' 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480명 이상의 여성을 교육하고, 203명의 개발자에게 자격 인증을 부여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7617명 이상의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 스킬 챌린지(Cloud Skills Challenges)도 주최했다.

IDC 아시아/태평양 지역 데브옵스 및 디지털 혁신 수석 애널리스트 지나 스미스(Gina Smith) 박사는 '성별 다양성을 갖춘 팀은 더 똑똑하고 생산적이다'며 '기술직군에 여성을 고용하는 것은 새로운 관점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더한다. 최근 연구 결과들은 성별 다양성을 갖춘 기업이 전체 평균보다 혁신성과 수익률이 높다는 것을 양적으로 입증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딩; 장벽을 허물다'와 같은 프로그램은 그 중요한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쉬 러브 테크(She Loves Tech)의 공동 설립자 리안 로버스(Leanne Robers)는 '기술 산업에 더 많은 여성이 있는 것은 기업과 사회에 이익이 된다는 것은 이미 확립된 사실이다. 그러나 보다 다양한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복잡한 과제이며, 단일 조직만으로는 이를 수행할 수 없다. 우리는 장벽을 없애고 여성들을 고양시켜야 할 공동의 책임이 있다. 그리고 나는 기업과 단체들이 '코딩; 장벽을 허물다'를 통해 협력하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자 관계 담당 및 '코딩; 장벽을 허물다' 프로그램 총괄 애니 매튜(Annie Mathew)는 '우리는 혼자서는 이 일을 할 수 없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조직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성 기술 인재를 교육하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와 협력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딩; 장벽을 허물다' 팀은 곧 출시될 커뮤니티 플레이북을 통해 새롭게 성장하는 기술 분야에서 편견에 대응하고 다양성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더 이야기할 예정이다.

애니 매튜는 '이러한 기술을 교육 및 인증하고 해커톤에서 적용하는 것과 같은 우리의 역할 외에도, 우리에게는 책임 있는 AI를 옹호할 의무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책임 있는 AI (Responsible AI)의 모범 사례를 다루고 공유함으로써 커뮤니티는 다양성을 구축하고 편견을 줄이며 업무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다. 우리는 '코딩; 장벽을 허물다'를 통해 IT 기술직군에 종사하는 차세대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코딩; 장벽을 허물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우리의 스포티파이 팟캐스트 시리즈를 듣거나,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보거나 홈페이지에서 더 살펴볼 수 있다.

애플, 프로와 디자인 비슷해진 3세대 '에어팟' 공개

공간음향 기능·적응형 EQ 탑재하고 배터리 수명은 6시간으로 연장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18일(현지시간) 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바뀐 3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스트리밍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신형 에어팟과 새로운 애플뮤직 구독 서비스 '보이스' 요금제를 발표했다. 새 에어팟은 일단 외관에서 이어폰 아래로 길게 늘어진 막대가 짧아지면서 프리미엄 제품인 '에어팟 프로'와 비슷해졌다. 에어팟을 착용한 채 조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땀·물에 대한 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이어폰과 충전 케이스 모두 IPX4 등급 방수 성능을 갖췄다. 음향 면에선 새로 개발한 '저(低) 왜곡 드라이버'를 장착해 더 강력한 베이스와 선명하고 또렷한 고음역을 제공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에어팟 프로와 헤드폰인 에어팟 맥스 등 고가 라인에만 적용됐던 기능도 옮겨온다. 영화·TV 드라마 시청 때 사방에서 소리가 들리는 듯한 효과를 내 입체감·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음향(spatial audio) 기능이 에어팟에도 탑재된다. 적응형 EQ도 에어팟까지 확대 적용된다. 이 기능은 저마다 다른 귀 내부 형태에 맞춰 소리를 조정해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내향 마이크

"파월 돌파감염 사망 백신효능 우려"…폭스뉴스 앵커 트윗 삭제

비난 일자 지우고 "난 反백신론자 아냐…접종 권장 입장" 해명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색채 방송인 폭스뉴스의 앵커가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의 사망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에 의구심을 제기했다가 비난 여론에 삭제했다. 18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존 로버츠 폭스뉴스 앵커는 이날 파월 장관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트위터에 "파월이 코로나 돌파 감염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은 백신이 얼마나 장기적으로 효과적일지 새로운 우려를 제기한다"고 썼다. 앞서 미국 언론은 파월 전 장관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유족은 성명에서 고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파월 전 장관이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돌파 감염돼 숨졌기 때문에 백신에 대한 효능에 우려가 제기된다는 게 로버츠의 주장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84세라는 파월의 나이와 특정 건강 이력이 그를 더 높은 코로나19 위험에 처하게 했다며 반발이 거세자 로버츠는 이를 삭제했다. 더힐은 "파월은 (코로나 외에)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인체 능력을 약화시키는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로버츠는 후속 트윗에서 첫 트윗이 '반(反) 백신'으로 해석됐기에

미 정부 "텍사스 낙태금지법 시행 막아달라" 대법원에 재항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8일(현지시간) 낙태를 사실상 금지한 텍사스주의 낙태금지법 시행을 막아달라며 연방대법원의 문을 두드렸다. AP통신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제5연방항소법원이 지난 8일 낙태금지 조처를 계속 시행할 수 있도록 한 결정의 효력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법무부는 텍사스주의 법이 낙태권을 보장한 연방대법원의 판례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문제는 연방대법원이 현재 낙태권 소송의 심리를 진행하는 와중에 텍사스가 판례를 무력화한 법을 계속 허용될 것인가 하는 점이라면서 1심 연방법원처럼 텍사스 법 시행이 허용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연방대법원은 텍사스 주가 21일 낮까지 변론서 등 대응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텍사스는 지난달부터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이후에는 중절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시행했다. 이는 강간이나 근친상간의 경우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이에 법무부는 연방법원에 이 법의 효력을 중단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1심 법원은 지난 6일 법무부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항소심은 이틀만인 8일 1심을 뒤집고 텍사스주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법을 계속 시행할 수 있게 결정했다. AP통신은 보수 법관이 연방대법원


반기문 "바이든-시진핑, COP26 이전에 만나 협력 방안 찾아야"

반기문 "바이든-시진핑, COP26 이전에 만나 협력 방안 찾아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 3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앞서 미중 정상이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전 총장은 18일(현지시간) 부의장으로 몸담은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The Elders)를 대표해서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디 엘더스는 각국 정상 혹은 장관급 전직 인사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인종차별 철폐에 헌신했던 넬슨 만델라가 만들었다. 반 전 총장은 "우리는 미국과 중국 정상이 공동의 이익을 바라보고 함께 일할 방법을 찾기를 호소한다"며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 약속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각국 정부가 내놓은 약속만으로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섭씨 1.5도로 제한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목표치를 높이기 위해 올바른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이 2015년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몇 주 앞두고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과 만난 일화를 들며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을 권유했다. 반 전 총장은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했던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두 나라가 없었다면 파리 기후 협약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을 떠나지 않은 시 주석은 COP26에 불참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영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시 주석이 COP26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달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도 화상으로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아직 대좌한 적이 없는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연내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지난 6일 합의했다. 미중 정상회담 (PG)

'네탓 공방'만 남은 대장동 국감…"'결정적 한방' 없었다"

野, 기존 의혹 도돌이표…이재명도 검증 고비마다 '야당 탓'

'네탓 공방'만 남은 대장동 국감…"'결정적 한방'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첫 시험대로 주목받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예상대로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여야간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다. 그러나 야당이 "제대로 찢어놓겠다"며 송곳 검증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이 지사에게 심대한 타격을 줄 만한 '결정적 한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이 후보도 시원한 해명보다는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기존의 입장만 되풀이하며 방어전을 폈고, 양측에서 비슷한 주장이 되풀이되며 맥빠진 공방이 연출됐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이 후보를 가리켜 "그분이 청와대보다 감옥과 가까운 이유를 보자"며 엄포를 놓았다. 그러면서 변호사비 대납·음주운전·검사사칭·형수 욕설·여배우 스캔들 등 기존 의혹들을 나열했다. 같은당 김용판 의원이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국제마피아파' 측에 특혜를 주고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지만, 이 후보는 터무니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리며 "사실이면 기자회견을 하라. 제가 고발하겠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지금 여기는 국감 자리이고 청문회가 아니다"며 "사생활이나 개인 문제는 (거론을) 안 했으면 좋겠다"며 방어막을 치기도 했다. 답변하는 이재명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 후보는 검증의 고비마다 이번 사태를 국민의힘의 탓으로 돌렸다. 이 후보는 "과거 새누리당이 당의 공론으로 공공개발을 못 하게 막았고 민간개발을 강요한 " "개발 이익을 차지한 민간업자에게 어떤 형태든 금전 이익을 나눈 건 국민의힘 의원들, 가까운 검찰 출신 변호사들"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지금 그분들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다"라며 "의도적으로 모든 걸 국민의힘에 다 갖다 붙인다"며 반발했다.' 김도읍 의원과 주먹인사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과 주먹인사하고 있다. 야당 측은 이번 국감이 애초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냐는 분위기다. 이날 국감에 참석한 행안위원 22명 중 국민의힘 소속은 8명뿐이다. 야당은 자료 제출 부실도 문제 삼았다. 장외 평가도 대체로 비슷한 분위기였다. 특히 내년 대선 본선 경쟁을 준비하는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아쉬움이 큰 모습이다. 오는 20일 국토위 국감에서마저 비슷한 수준의 맹탕국감이 반복된다면 이 후보에게 '출구'만 마련해주는 셈이 될 것이란 시각에서다. 원희룡 경선후보는 자신의 유튜브로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를 관전하면서 "국민의힘이 이래서야 내년에 정권교체를 할 수 있겠냐"고 우려했다. 원 후보는 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김도읍 의원의 질문에는 사실상 질문이 없다고 아쉬워했고, 박수영 의원에 대해선 "경기도 부지사를 지냈고 에이스 공직자였는데 나름 질문으로 몰고 가긴 했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윤석열캠프 선대본부장 격인 권성동 의원은 통화에서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실도 부인하면서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적반하장 식 공격을 하는 이 후보를 상대로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국감 진행이 불가능하다"고도 했다. 여야는 장외에서도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은 "이 후보가 시종일관 비웃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자신은 이 사건과 연관 없다고 과장해 표현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음과 동시에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에 대한 모독 행위"라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면책특권 뒤에서 아수라·구태를 보였다고 의원들의 질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대장동 키맨' 남욱, 18일 귀국…檢, 피의자로 소환 예정

미국 현지서 여권 반납 후 긴급여권 발급…입국시 체포영장 집행 가능성도

'대장동 키맨' 남욱, 18일 귀국…檢, 피의자로 소환 예정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가 이르면 18일 오전 귀국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검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전인 지난달 중순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최근 여권이 무효가 되는 등 압박을 받자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는 전날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방문해 긴급여권을 발급받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2009년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에 이름이 등장하는 남 변호사는 정영학 회계사,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 유동규(구속)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함께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사업 초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장동 공영개발을 추진하자 이를 민간개발로 바꿀 수 있게 도와달라는 부동산개발 시행사 측의 부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2014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대장동 개발을 민관 합동 개발로 바꾸면서 김만배씨와 함께 개발 사업 시행사에 참여했고, 자신이 소유한 천화동인4호를 통해 1천7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그는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이 불거지자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화천대유 사무실에 가본 적도 없으며, 김씨와 유 전 본부장이 사업을 주도했고 로비 얘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앞서 미국에 체류 중인 남 변호사의 신병 확보를 위해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여권법 규정에 따라 남 변호사에게 여권 반납 명령, 여권발급 제한 조처를 했다. 그는 최근 국내 대형 로펌 변호사들을 선임해 검찰 수사에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귀국하면, 조만간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의혹, 초과이익환수 조항 삭제 과정,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공항에서 곧바로 신병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으나, 영장 청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 프로와 디자인 비슷해진 3세대 '에어팟' 공개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18일(현지시간) 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바뀐 3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스트리밍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신형 에어팟과 새로운 애플뮤직 구독 서비스 '보이스' 요금제를 발표했다. 새 에어팟은 일단 외관에서 이어폰 아래로 길게 늘어진 막대가 짧아지면서 프리미엄 제품인 '에어팟 프로'와 비슷해졌다. 에어팟을 착용한 채 조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땀·물에 대한 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이어폰과 충전 케이스 모두 IPX4 등급 방수 성능을 갖췄다. 음향 면에선 새로 개발한 '저(低) 왜곡 드라이버'를 장착해 더 강력한 베이스와 선명하고 또렷한 고음역을 제공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에어팟 프로와 헤드폰인 에어팟 맥스 등 고가 라인에만 적용됐던 기능도 옮겨온다. 영화·TV 드라마 시청 때 사방에서 소리가 들리는 듯한 효과를 내 입체감·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음향(spatial audio) 기능이 에어팟에도 탑재된다. 적응형 EQ도 에어팟까지 확대 적용된다. 이 기능은 저마다 다른 귀 내부 형태에 맞춰 소리를 조정해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내향 마이크